[TV리포트=안수현 기자] ‘나는 솔로’ 16기에 대한 관심이 연예계로 번지고 있는 가운데, 남성 출연자 상철의 ‘고소 전쟁’이 시작됐다.

24일 오후 상철의 법률대리인은 서울 강남경찰서에 16기 여성 출연자 영숙, 남성 출연자 영철을 비롯해 변혜진에 대한 고소장을 제출한다고 밝혔다. 이와 더불어 상철을 둘러싼 각종 논란을 해명하고, 대응 계획 등도 밝힐 예정이다.

영숙과 영철은 ENA, SBS Plus ‘나는 솔로'(이하 ‘나솔’)에 상철과 함께 출연, 변혜진은 ‘돌싱글즈 3’ 출연진이자 상철의 옛연인으로 알려진 인물이다.

상철은 지난 21일 본인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에 “최근 세 사람은 인터뷰, 인스타그램 등을 통해 나에 관한 허위 사실을 무분별하게 유포했다. 명백한 허위사실을 무분별하게 유포하는 행위는 형법상 아무 무거운 죄”라며 “끝까지 이들을 엄벌에 처하여 사람으로서 해도 되는 행위와 그렇지 않은 행위를 명백히 알려줄 생각”이라고 선언했다.

앞서 영철과 변혜진은 상철이 동시에 여러 명의 이성을 만나는 등 부적절한 관계를 맺어왔다고 폭로했다. 이에 대해 변혜진은 “상철과 사귄 다음 날 그의 여자친구라는 사람에게 연락 왔다”며 “상철이 총 3명의 여자 사이에서 고민했다”고 주장했다. 영숙은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에 상철과 나눈 음란한 내용의 카카오톡 메시지를 공개해 논란을 키운 바 있다.

‘나솔’ 16기는 시청자들은 물론 연예인들까지 언급한 화제의 기수다. 지난 23일 공개된 온라인 채널 ‘문명특급 – MMTG’에 출연한 그룹 에스파의 카리나는 감상평을 전했다. 이날 진행자가 “저희가 ‘나는 연예인 솔로’라고 결혼 적령기인 분들, 정말로 사랑에 진심인 분들 있지 않나”라고 묻자, “저희가 매일 연예인들끼리 ‘환승연애’ 하면 어떨까 (라는 상상을 한다)”라며 웃으며 답해 눈길을 끌었다.

드라마 ‘연인’을 통해 대세 배우로 등극한 안은진은 ‘나는 솔로’ 출연 의향까지 방송에서 밝혔다. 지난 7월 MBC 예능프로그램 ‘전지적 참견 시점’에 출연해서 “‘나는 솔로’ 나가고 싶다고 했다가, 매니저가 ‘그건 안 돼요’라고 하더라”고 전한 바 있다.

이후 안은진은 지난 21일 진행된 ‘연인’ 종영 인터뷰에서 한번 더 언급했다. 그는 ”나는 솔로’ 제작진에게 연락이 오지 않았냐’는 질문에 “안 왔다. 탈덕했다. 에너지를 많이 써서 그런지”라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안수현 기자 ash@tvreport.co.kr / 사진= 상철·영숙·안은진 소셜미디어,온라인 채널 ‘뉴스잼 newsjam’· ‘문명특급-MMT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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