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장 2명, 부사장 5명, 전무 7명, 상무 35명 등 총 49명

박형세 HE사업본부장, 정대화 생산기술원장 사장 승진

이석우 북미이노베이션센터장, 이충환 TV사업운영센터장 등 부사장 승진

박형세 HE사업본부장 사장ⓒLG전자 박형세 HE사업본부장 사장ⓒLG전자

LG전자는 2024년 조직개편 및 임원인사를 실시, 박형세 HE사업본부장과 정대화 생산기술원장을 사장으로 승진시켰다.

조직개편은 지난 7월 발표한 ‘2030 미래비전’을 향한 변화와 도약에 속도감을 더하고 이를 위한 조직 역량과 사업 경쟁력을 강화하는 데에 초점을 맞췄다. 2030 미래비전은 가전을 넘어 고객의 다양한 공간과 경험을 연결·확장하는 스마트 라이프 솔루션 기업으로 변화하겠다는 내용이 골자다.

임원인사의 경우 탁월한 역량을 기반으로 전문성을 갖춘 인재를 선발해 혁신과 변화를 주도할 수 있도록 했으며, 단기 성과보다는 거시적 안목에서 중·장기 미래사업의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는 잠재력 또한 함께 고려했다.

23일 LG전자에 따르면 이 회사는 사장 2명, 부사장 5명, 전무 7명, 상무 35명 등 총 49명(LG마그나 이파워트레인 1명 포함)에 대한 승진인사를 실시했다.

콘텐츠/서비스 혁신을 통해 TV 사업의 포트폴리오를 제품(하드웨어) 중심에서 ‘미디어&엔터테인먼트 플랫폼 기업’으로 전환을 주도하는 박형세 HE사업본부장과 스마트팩토리 사업화 기반을 구축해 미래 성장의 모멘텀을 확보하고 생산성 혁신 및 품질 경쟁력 강화를 위한 요소기술 고도화를 추진하고 있는 정대화 생산기술원장이 각각 사장으로 승진했다.

박형세 신임 사장은 1994년 입사해 국내·외에서 TV, IT 등 사업을 맡아온 홈엔터테인먼트 분야 전문가다. 2019년부터 HE사업본부장을 맡아 올레드 TV 세계 1위를 공고히 했으며, 프리미엄 제품군과 webOS 플랫폼을 앞세워 사업 포트폴리오 업그레이드 및 수익성 개선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정대화 LG전자 생산기술원장 사장ⓒLG전자 정대화 LG전자 생산기술원장 사장ⓒLG전자

정대화 신임 사장은 1986년 입사해 다양한 생산 요소기술을 선행 개발하고 이를 내재화하는 등 제조 경쟁력 강화에 이바지했다. 특히 지난 2020년부터는 생산기술원장을 맡아 그룹 계열사 핵심사업 지원을 통해 LG그룹 내 선순환 체계를 강화하는데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부사장에는 5명의 승진자가 배출됐다. 이석우 북미이노베이션센터장은 미래사업 기회 발굴 및 스타트업, 선도기업, 정부/학계 네트워크 강화 성과를 인정 받았고 이충환 TV사업운영센터장은 아시아지역대표로서 프리미엄 제품 경쟁지위 개선 성과가 두드러졌다. 그는 성장국 공략 경험을 기반으로 TV 사업의 Non-HW 영역 공략 강화 및 미래준비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이현욱 키친솔루션사업부장은 고객 맞춤형 제품 개발로 성장동력 확보, 원가경쟁력 강화해 사업구조 개선에 역할을 했으며 왕철민 글로벌오퍼레이션센터장은 구매, SCM 등 오퍼레이션 전반 구조 개선 통해 경영성과에 기여한 점을 높이 평가 받았다.

김원범 CHO(최고인사책임자)는 인사/노경/인재육성/조직문화 등 다양한 영역에서 HR 관점의 솔루션 적기 도출하며 사업 시너지를 창출했다.

김창태 LG전자 CFO 부사장ⓒLG전자 김창태 LG전자 CFO 부사장ⓒLG전자

전무와 상무 승진자는 각각 7명, 35명이다. 글로벌 개발 조직체계 구축을 통해 스마트 TV 운영체제인 webOS 경쟁력 강화에 중추적인 역할을 하고 webOS 기반 제품을 TV 외 타 제품군으로 확대하는 기반을 마련한 이강원 상무(webOS SW개발그룹장)와 차량용 인포테인먼트 사업 초창기부터 개발 핵심 멤버로 활동해 온 기술 전문성과 탁월한 고객 대응력으로 전장 사업의 고부가 제품 수주 비중 확대에 기여한 박준은 상무(VS아시아영업/PM담당)를 포함해 총 7명이 전무로 승진했다.


LG전자는 미래준비와 고객경험 혁신을 위한 성장 잠재력과 전문성을 갖춘 인재들을 상무로 선발했다. 특히 인공지능, SoC, 클라우드, 스마트모빌리티 등 미래사업의 기반기술 분야 연구개발을 주도할 수 있는 수석연구위원(상무)을 대거 선발했다. 수석연구위원 승진자는 6명으로 역대 최대 규모다.

박수현(여) 연구위원은 다양한 제품군에 적용하는 데이터 송수신 규격 기반기술과 차별화된 SW 솔루션 개발 역량을 보유하고 있으며, 인공지능과 커넥티비티 역량이 융복합된 차세대 기술 분야에서 높은 잠재력을 인정받아 수석연구위원으로 승진했다.

한편 LG전자는 LG이노텍 김창태 CFO를 LG전자 CFO(겸 CRO, 부사장)으로 보직 발령했다.

윤태봉 LG전자 해외영업본부부사장ⓒLG전자 윤태봉 LG전자 해외영업본부부사장ⓒLG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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