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Farewell, 김혜수...청룡 왕관 넘겨준다, 그녀의 마지막 호명 받을 자는? / 연합뉴스 제공
사진= Farewell, 김혜수…청룡 왕관 넘겨준다, 그녀의 마지막 호명 받을 자는? / 연합뉴스 제공

[문화뉴스 박소연 기자] 30년간 청룡영화제 진행을 맡아왔던 김혜수가 이번 시상식을 마지막으로 청룡의 왕관을 내어준다.

24일 오후 8시 30분 여의도 KBS홀에서 개최되는 ’44회 청룡영화상’은 한국 영화 산업의 발전과 향상을 위해 만들어진 영화제로, 김혜수와 유연석이 진행을 맡는다. 김혜수는 30년, 유연석은 6년째 함께하고 있으며 김혜수는 이번 영화제를 마지막으로 청룡영화상 진행을 그만둔다. 

김혜수는 “올해로 청룡영화상과 함께한 지 30회가 됐다. 청룡과 함께 한 모든 시간은 영화인으로서 기쁨이자 영광이었다. 우리 영화를 향한 뜨거운 응원을 보내주시는 많은 분께 진심으로 감사의 인사를 전하며, 올해도 한국 영화와 함께 울고 웃은 관객분들과 좋은 추억을 만들 수 있기를 바란다”라며 마지막 시상식을 앞둔 소감을 전했다.

사진= Farewell, 김혜수...청룡 왕관 넘겨준다, 그녀의 마지막 호명 받을 자는?
사진= Farewell, 김혜수…청룡 왕관 넘겨준다, 그녀의 마지막 호명 받을 자는?

최우수작품상 후보에 오른 5개의 작품 중 치열한 경쟁이 예상되는 작품은 ‘밀수’와 ‘콘크리트 유토피아’다. ‘밀수’의 류승완 감독과 ‘콘크리트 유토피아’의 엄태화 감독은 올해 청룡영화상 최우수작품상을 비롯해 여우주연상, 남우조연상 등 11개 부문에 이름을 올렸다. 

‘밀수’는 여름 텐트폴 작품 중 유일하게 손익분기점을 넘긴 영화이며, ‘콘크리트 유토피아’는 현실적인 재난 블록버스터의 재현과 명품 연기로 화제가 된 바 있다. 유력 수상작으로 언급되는 두 작품 중 최우수작이 선정될지, 혹은 다른 세 작품 중 최우수작이 선정될지 기대를 산다. 

한편, ’44회 청룡영화상’은 24일 오후 8시 30분에 진행되며 KBS2를 통해 생중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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