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현재 기자] 박은빈과 김효진의 워맨스가 더욱 단단해져가고 있다.

26일 방송된 tvN 토일드라마 ‘무인도의 디바'(극본 박혜련, 은열 / 연출 오충환 / 기획 스튜디오드래곤 / 제작 바람픽쳐스, 카카오엔터테인먼트) 10회에서는 데뷔 준비에 돌입한 서목하(박은빈 분)와 윤란주(김효진 분)가 연이어 터지는 위기에 대해 정면 돌파를 결심해 두 사람의 미래를 궁금하게 만들었다.

이에 ‘무인도의 디바’ 10회 시청률은 수도권 가구 기준 평균 8.9%, 최고 10.8%를 기록했고 전국 가구 기준 평균 8%, 최고 9.4%를 기록, 수도권과 전국 기준 모두 케이블 및 종편 채널에서 동시간대 1위를 기록했다.(케이블, IPTV, 위성 통합한 유료플랫폼 기준/ 닐슨코리아 제공).

극 중 서목하는 강보걸(채종협 분) 가족이 신분을 숨기고 살았던 것이 뉴스로 보도되자 제 일처럼 이들을 보호하고 나섰다. 그러나 윤란주는 가수를 꿈꾸는 서목하에게 강보걸 가족은 리스크라며 인연을 정리하라고 단호하게 이야기한다. 때마침 두 사람의 대화를 듣고 있던 강보걸은 서목하가 오랜 꿈을 이룰 수 있도록 먼저 아쉬운 작별을 고하면서도 힘들 때면 언제든 찾아오라고 다정하게 위로해 시청자들의 가슴을 먹먹하게 했다.

하지만 기자 봉두현(오의식 분)이 RJ엔터와 윤란주의 지분 이야기를 단독 기사로 터트리면서 또 한 번의 고비가 찾아왔다.

윤란주는 이제 자신이 서목하의 리스크가 되었다고 판단, 서목하에게 자신을 정리하라고 선언한다. 그러나 서목하는 리스크가 나타날 때마다 피하고 쳐내는 것이 답이 아니라며 다른 선택을 하기로 결심한다.

자신을 만류하는 윤란주를 향해 “반드시 최고로 해내 봐요. 우리!”라며 위기를 극복하기 위한 의지를 불태웠다.

그런가 하면 강보걸 가족은 정봉완(이승준 분)의 위협과 오랜 거짓말의 후폭풍을 온몸으로 겪고 있었다. 검사의 대질신문 요청이 들어오자 난감한 기색을 드러내는 강보걸, 강우학(차학연 분) 형제와 아버지 강상두(이중옥 분)와 달리 어머니 송하정(서정연 분)은 이에 응하겠다고 답하는데. 과연 강보걸 가족이 계속된 위기로부터 서로를 지킬 수 있을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몰아치는 폭풍 속에서도 서로를 굳건히 믿고 있는 박은빈과 김효진, 그리고 채종협 가족의 이야기는 오는 12월 2일 밤 9시 20분에 방송되는 tvN 토일드라마 ‘무인도의 디바’ 11회에서 계속된다.

‘무인도의 디바’는 총 12부작으로 제작돼 이번주에 종영 된다.

김현재 기자 khj@tvreport.co.kr / 사진= ‘무인도의 디바’ 영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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