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기생충’에서 부잣집 지하에 기생하며 살던 ‘근세’ 역의 배우 박명훈. 영화가 국내외로 인정받은 후에도 박명훈은 꾸준히 다양한 장르의 작품으로 대중과 만나고 있다.

그런 박명훈이 이번에는 영화 ‘노량’으로 돌아와 또 한번의 색다른 모습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규형·이무생·박명훈 왜군으로 ‘노량:죽음의 바다’ 합류

'노량:죽음의 바다'의 이규형, 이무생, 박명훈. 사진제공=롯데엔터테인먼트
‘노량:죽음의 바다’의 이규형, 이무생, 박명훈. 사진제공=롯데엔터테인먼트

영화 ‘노량:죽음의 바다’가 출항을 앞두고 있는 가운데 이규형 이무생 박명훈이 새로운 긴장감을 조성한다.

이규형 이무생 박명훈은 왜군의 장수로 ‘노량:죽음의 바다'(감독 김한민)에 합류했다.

이규형은 왜군 선봉장 고니시의 오른팔이자 책사인 아리마 역을 맡았다. 언변에 능한 왜군 장수로 쉽게 벗어날 수 없는 상황 속에서 자신의 목숨을 걸고 시마즈(백윤식) 군에게 필사의 지원을 요청하는 인물이다.

이무생은 이순신 장군을 제거하기 위해 전략을 펼치는 왜군 선봉장 고니시 역으로, 박명훈은 시마즈의 심복이자 타협 없는 왜군 장수 모리아츠 역으로 날을 세운다.

이규형 이무생 박명훈은 절체절명의 위기에 놓인 왜군의 상황을 그려낸다는 점에서 ‘명량'(2014) ‘한산:용의 출현'(2022)과는 다른 왜군의 얼굴을 보여준다.

‘노량:죽음의 바다’는 ‘명량’ ‘한산:용의 출현’에 이어지는 이야기로, 이순신 3부작 프로젝트의 대미를 장식하는 작품이다.

‘명량’의 최민식, ‘한산:용의 출현’의 박해일에 이어 김윤석이 ‘노량:죽음의 바다’의 이순신을 연기한다.

‘노량:죽음의 바다’는 임진왜란 발발 후 7년. 조선에서 퇴각하려는 왜군을 섬멸하기 위한 이순신 장군의 마지막 전투를 그린 영화로 오는 12월20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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