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형파나메라 디자인 스포츠세단 포르쉐 파나메라풀체인지 가격

포르쉐, 신형 파나메라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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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4일, 포르쉐가 신형 파나메라를 공개했다. 파나메라는 이들의 4도어 스포츠 세단이다. 이번 신형은 지난 2016년 2세대 출시 이후 7년 만에 선보이는 3세대 모델이다. 

한편 파나메라는 포르쉐의 세단 라인업 탄생을 알린 모델이다. 고가이긴 하지만 우리나라에서 이 모델은 포르쉐의 판매량이 높아지는 데에 일조를 한 모델로도 알려져 있다. 그렇다면 이런 차의 새로워진 모습은 과연 어떨까? 함께 살펴보자. 

신형 파나메라 첫 공개지, 왜 또 중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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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르쉐는 1세대 파나메라를 최초 공개할 곳으로 중국 상하이를 택했다. 그로부터 14년이 지난 2023년, 3세대 파나메라의 월드프리미어 장소로 포르쉐는 또 한번 중국 상하이를 찾았다. 

일각에선 포르쉐의 이러한 행보에 주목했다. 처음이라면 몰라도 같은 차량의 신형을 홈그라운드를 두고 두 번이나 중국을 택한 건 드문 일이기 때문이다. 그런데 ‘이것’을 보니, 어느정도 납득을 할 수 밖에 없었다. 바로 ‘판매량’이다. 

업계에 따르면, 중국의 포르쉐 판매량은 우리나라의 12배에 달한다. 인구가 많으니 그렇다고 하지만, 이는 유럽 전체의 매출과도 거의 비슷한 수준이라고 한다. 이를 고려하면 이번 행보는 중국 내 포르쉐의 입지를 더욱 단단하게 만들어 주기 위해서라는 게 업계 분석이다. 

이름만 풀체인지? 과연 그럴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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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판매 중인 2세대 파나메라는 전체적으로 훨씬 더 밸런스 있는 비율과 원래의 포르쉐 브랜드 특징을 더욱 강조한 것이 특징이다. 이는 곧 소비자들로부터 호평으로 이어졌다. 이 때문일까? 7년 만에 풀체인지임에도 불구하고, 포르쉐는 3세대 파나마라의 디자인을 크게 건드리지 않았다. 

대신 곳곳에 변화를 주어 완성도를 더욱 높였다. 전면부부터 보면 헤드 램프 형상, 패밀리룩의 요소인 4점식 DRL의 모습, 그릴과 통합된 하단의 모든 에어 인테이크 하우스의 세부 구성 등이 현재 판매중인 모델과 비교하면 달라진 모습이다.

측면부는 이번 파나메라에서 가장 변화가 없는 부분일 듯하다. 이는 앞서 언급했듯  2세대 모델을 디자인을 대부분 유지한데에 따른 결과라고 볼 수 있다. 그나마 눈에 띄는 다른 점이라 한다면 2열 도어 뒤에 있는 쿼터 글라스 끝 쪽에 각이 살짝 들어간 정도가 있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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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면부의 경우도 젼면부와 마찬가지로 디테일한 부분에서 변화가 있다. 우선 리어 윈드 실드 부분이 확장되었고, 테일 램프의 디자인과 하단 범퍼 사이드 쪽에 수직의 라인 추가됐다. 이 밖에도 심플해진 디퓨져 및 에이프런이 있다. 

이 밖에 파나메라하면 빼놓을 수 없는  ‘전자동 리어 스포일러’는 이번에도 어김없이 들어갔다.  일정의 고속 이상으로 올라가면 자동적으로 펼쳐지고, 속도를 줄이게 되면 역시 스스로 접힌다. 속도와 상관없이 멋을 위해서라면 내부 조절 버튼을 통해 펼쳐진 상태를 유지할 수도 있다. 달라진 점이라면 이번 3세대부터는 터보급에 가까운 트림들부터 날개가 2단으로 확장되어 멋이 한층 더 추가된 스포일러가 들어간다.

3세대 파나메라, 실내 변화는 과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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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형 파나메라의 실내 역시 구석구석 보면  달라진 부분들이 꽤 있다. 12.6인치의 디지털 클러스터와 12.3인치 디스플레이외에도 동승석에 10.9인치 디스플레이가 추가됐다. 공식 자료에 따르면 이 디스플레이를 통해 동승자는 비디오 스트리밍 기능을 통해 영상을 시청할 수 있다. 

이외엔 센터콘솔의 변화가 눈에 띈다. 기어 셀렉터 레버가 스티어링 휠 오른편, 클러스터와 센터 디스플레이 사이로 위치가 변경되었다. 덕분에 콘솔 부분에 공간이 확보되면서, 세로 형태로 나열된 컵홀더가 가로로 배치되었다. 이외에는 돌출된 송풍구 조절 핀 없이 전동식으로 조절 가능한 송풍구와 깔끔한 토글 형태의 버튼 구성이 인상적이다. 

달릴 맛 나게 할 새로운 파나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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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르쉐에 따르면 이번 3세대 파나메라는 ‘하이브리드’ 모델에서 큰 차이를 보인다고 한다. 향후 하이브리드 트림을 4개까지 늘릴 계획이다. 그 중 터보 E 하이브리드 모델은 4.0 리터 V8 터보 내연 기관 엔진에, 25.9kWh 용량을 지니고 180마력을 뽐내는 배터리와 맞물려 합산 680마력을 내는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 차량이다. 이밖에도 이 모델은 제로백 3.2초에 최고 속도 315km까지 도달할 수 있으면서, 전기만으로 약 90km를 주행할 수 있어 효율까지 높을 것으로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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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후 나올 터보 S-E 하이브리드 모델은 현행 카이엔 페이스리프트 터보 S-E 하이브리드 모델과 같은 파워트레인을 사용한다고 한다.이렇게 되면 약 730마력의 힘을 발휘 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 밖에도 함께 출시될 것으로 알려진 파나메라, 파나메라 4는  2.9리터 V6 터보 엔진 성능을 개선해 이전 모델 대비 최고출력은 23 마력 증가한 353 마력, 최대토크는 5kg∙m증가한 51kg∙m를 발휘한다. 각 모델별 제로백과 최고 속도로는 신형 파나메라는 5.1초에 272km/h, 사륜구동의 파나메라 4는  4.8초에  270km/h다

스포츠 세단 다운 기능도 탑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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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세단이라는 명성에 걸맞게 신형 파나메라에는 주행의 맛을 한껏 살려줄 사양들도 들어갔다. 우선 포르쉐 액티브 서스펜션 매니지먼트 (PASM)의 듀얼 챔버 2밸브 에어 서스펜션이 기본 사양으로 들어간다. 공식 자료에 따르면 2밸브 테크놀로지는 댐퍼 컨트롤의 리바운드와 컴프레션 스테이지를 분리해 안락한 편의성과 스포티한 성능 사이의 넓은 스펙트럼을 제공한다.

이를 통해 손상된 노면에서는 충격을 현저히 완화한다. 그러고 역동적인 주행 상황에서는 차체 안정성을 보장한다. 참고로 옵션으로 제공하는 올-휠 스티어링(all-wheel steering)으로는 핸들링도 더욱 향상시킬 수 있다.

또한, 신형 파나메라의 E-하이브리드 모델에서 옵션으로 선택 가능한 ‘포르쉐 액티브 라이드 서스펜션 시스템’은 주행 편의성과 역동성 사이의 전례 없는 범위를 제공한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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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계에 따르면 국내에는 파나메라 4와 파나메라 터보 E-하이브리드가 내년 상반기 출시될 예정이다. 판매 시작 가격은 각각 가격은 각각 1억 6,650만 원, 2억 9,900만 원이 될 것으로 알려져있다. 고가에 속하는 수입차임에도 국내에서 인기리에 판매되는 포르쉐 파나메라, 과연 내년이면 국내 공도를 누빌 신형도 지금의 인기를 이어갈 수 있을까? 기대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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