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농식품 과학기술대전

11월27~29일…수원컨벤션센터

‘2023 농림축산식품 과학기술대전‘이 11월27~29일까지 경기도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열렸다. ©더농부

스마트농업 분야 대동은 농지의 수확량 분포를 시각적으로 확인 관리하는 수확량 모니터링 시스템을 갖춘 자율주행 콤바인을 개발했다. 이를 바탕으로 올해 업계 최초로 자율주행 농기계 국가시험을 통과했다.

애그테크 기업 ㈜이안스는 제주 해안 오염원인으로 지목된 해조류 구멍갈파래를 활용해 메탄 저감 성분 연구를 통해 메탄 저감 사료 첨가제 ‘보배맘’을 개발했다. 이 제품은 한우에서 최대 38%의 메탄 저감율을 보였다. 이 기업은 이같은 공로로 2020년 농생명과학기술개발 대통령 표창을 받았고, 농림축산식품 신기술인증(2023년)을 얻었다.

㈜농우바이오는 국내 첫 복합내병게 고추 품종인 ‘칼라짱’을 개발하고, 해외시장에서 선호하는 ‘NW골든’품종을 개발 보급해 국내 고추종자의 수출시장을 선도했다. 또한 노균병과 흰가루병에 강한 내병성을 지닌 굿모닝백다다기 오이 품종을 개발해 상품성을 인정받았다. 이같은 실적으로 농우바이오는 올해(2023년) 농림축산식품 과학기술대상 산업포장을 수상했다.

‘2023 농림축산식품 과학기술대전’이 경기도 수원시 영통구 수원컨벤션센터에서 11월27일부터 29일까지 열렸다. 코로나19로 6년만에 다시 열린 농식품 과학기술대전은 농식품부가 주최하고 농림식품기술기획평가원(이하 농기평)이 주관하는 행사다. 올해는 애그테크,푸드테크,그린바이오,스마트농업,글로벌K농업 등 5개 분야 농식품 R&D분야 104개 기업이 참여했다. 올해 행사의 슬로건은 ‘농업,기술을 담다,미래를 열다’이다.

애그테크 기업 아이싸이랩은 가축의 코주름을 인공지능(AI)로 분석해 동물 등록서비스가 가능토록 했다. 한국시스템보증 공인시험 결과 오인식률은 0.01%로 세계 최고 수준임이 입증됐다. ㈜협진은 고품질 육제품을 생산할 수 있는 국산 대용량 급속 해동텀블러를 개발했다. 해동 로스율이 0.5~1%로 해동 품질이 고품질이면서 기존 시간 대비 5배 이상 해동 시간을 단축시켰다. 이 기업은 올해 과학기술대상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농림축산식품 과학기술대전에는 애그테크,푸드테크,그린바이오,스마트농업,글로벌K농업 등 5개 분야 140개 기업이 참여했다. ©더농부

푸드테크 기업 삼양사는 독자적으로 개발한 효소 기술을 사용해 0kacl 대체 감미료 ‘알룰로스’상업화에 성공했다. 심플플래닛은 기존 식물성 단백질보다 칼로리는 낮추고 영양성분과 풍미를 개선한 ‘하이브리드 배양육’을 개발했다. 이 기업은 올해 대한민국 푸드앤푸드 테크 대상 기술부문 대상을 받았다.

그린바이오 기업 크로넥스는 제주 전북대와 공동으로 유산균이 첨가된 맞춤형 배합사료를 개발했다. HVAC시스템을 통한 공지조화 시스템과 헤파필터로 오염원의 유입을 차단하는 사육환경을 구축해 식약처로부터 우수실험동물생산시러 인증을 얻었다. 크로넥스는 올해 산업통상자원부가 선정한 우수기업연구소에 지정됐다.

스마트농업 분야의 인플랩은 가축질병 3종(구제역,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아프리카 돼지열병) 맞춤형 훈련 교육용 프로그램을 개발해 가축방역 전문가 양성에 기여했다. 인플랩은 올해 농림축산식품 과학기술대상 장관상을 수상했다.

이밖에 긴트는 탈부착형 농기계 자율주행 키트와 원격 농기계 관리 플랫폼을 개발 보급했다. 충남대는 수소연료 전지 트랙터를 개발 추진중이며, 경북대는 구근화훼류에서 발생하는 바이러스 통합진단시스템 ICT앱을 개발했다.

더농부 선임에디터 공태윤

nong-up@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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