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안수현 기자] 가수 유승준(스티븐유·47)의 비자 발급 소송이 대법서 최종 승소한 가운데, 팬들은 그에게 축하의 박수를 보내고 있어 눈길을 끈다.

30일, 유승준의 ‘비자 발급 소송’이 대법서 최종 승소했다는 소식이 알려지면서, 팬들은 그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로 찾아가 축하의 댓글을 남겼다. 그들은 유승준의 가장 최근 게시물인 2022년 10월 게시물에 다수의 댓글을 남겼다.

팬들은 “최종 승소 축하드려요. 언제나 진실은 승리합니다”, “다시 볼 날만을 손꼽아 기다려요”, “승소 축하드립니다” 등의 댓글을 실시간으로 달며 그의 소식에 축하를 보냈다.

이날 법조계에 따르면, 대법원 3부(주심 이흥구 대법관)는 유승준이 주 로스앤젤레스(LA) 총영사를 상대로 낸 여권·사증(비자) 발급 거부처분 취소 소송 상고심에서 원심의 원고승소 판결을 이날 심리불속행 기각으로 확정했다.

앞서 유승준은 올해 8월 2일 주 로스앤젤레스 총영사관 측은 유승준이 제기한 한국 입국비자 발급 거부처분 취소 소송의 항소심 재판부인 서울고법 행정9-3부(조찬영·김무신·김승주 부장판사)에 상고장을 제출했다. 이는 유승준 측이 한국 입국비자를 발급해달라며 정부를 상대로 제기한 소송이다.

그는 지난 2002년 병역 의무 회피를 위해 미국 시민권을 얻었다가 한국 입국이 제한됐던 터. 이후 유승준은 재외동포 비자를 통해 입국하고자 했으나 총영사관이 비자 발급을 거부하자 첫 번째 행정소송을 제기, 승소 판결을 받았다.

또한 지난 2020년 대법원은 “총영사관이 재량권을 행사하지 않고 유승준의 비자 발급을 거부한 건 위법”이라며 유승준의 편을 들었다. 그러나 총영사관은 재차 비자 발급을 거부했고 유승준은 두 번째 소송을 제기했고 올해 7월 13일 2심에서 승소했다.

한편, ‘군 기피’ 논란으로 한국 대중의 눈총을 받은 유승준이 20여년 만에 한국 땅을 다시 밟게 된 가운데 그의 행보가 어떨지에 대한 전망이 주목된다.

안수현 기자 ash@tvreport.co.kr / 사진= 유승준 소셜미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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