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녀박씨 계약결혼뎐’
배우 조복래, 홍성표 역
주연 영화 ‘정보원’


조복래는 최근 방영을 시작한 MBC 새 금토드라마 ‘열녀박씨 계약결혼뎐’의 웃음버튼으로 주목받고 있다.

그가 출연하는 MBC 새 금토드라마 ‘열녀박씨 계약결혼뎐'(극본 고남정, 연출 박상훈, 제작 초록뱀미디어)은 죽음을 뛰어넘어 2023년 대한민국에 당도한 19세기 욕망 유교걸 박연우(이세영)와 21세기 무감정 끝판왕 강태하(배인혁)의 금쪽같은 계약결혼 스토리를 담은 드라마이다.

지난 25일 첫 방송 이후 닐슨 코리아 기준 전국 5.9%, 수도권 5.8%, 2049 1.7%, 분당 최고 시청률 8.8%를 기록,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하며 상승세를 이어갔는데.

조복래가 ‘열녀박씨 계약결혼뎐’에서 연기한 ‘홍성표’는 극 중 철벽남 ‘강태하'(배인혁)의 비서이다. 성표와 태하 사이에는 끈끈한 애정뿐만 아니라 넘치는 웃음이 가미되어 있다. 방송 전부터 배인혁과 ‘환장의 호흡’을 예고한 만큼 조복래의 코믹 활약은 굉장했는데.

강태하의 곁을 지키며 평소 감정을 잘 표현하지 않던 그에게 홍성표는 “대표님 지금 짜증 나셨습니까?”라고 되묻는 등 세심하게 그의 감정을 케어(?)하는 등 남다른 케미를 자랑했다.

한편, 성표는 극 중 박연우(이세영)과 강태하의 결혼식의 사회를 보던 도중, ‘신랑신부 키스타임 삭제’ 부분을 대본에서 눈치채지 못한 채 큰 소리로 선창하는데.

이에 연우와 태하를 곤경에 처하게 만든 성표. 그는 계속해서 태하를 도와 연우를 찾는데. 이 가운데 CCTV를 확인해 가며 연우의 위치를 파악하고 민첩하게 움직인다.

이처럼 성표는 태하의 일거수일투족에 집중하는 우직하고 능력 있는 비서이지만 완벽한 듯 어딘가 부족해 보이는 허당기 있는 모습으로 웃음을 자아낸다.

이번 주 금요일 공개될 ‘열녀박씨 계약결혼뎐’ 3회에서는 성표와 사월(주현영)의 운명적이고도 우연한 만남이 예고되어 있는데.

이에 앞으로 두 사람 사이에 펼쳐질 이야기에도 관심이 집중된다. 또한 연우와 태하의 애정전선을 적극적으로 지지하는 성표의 러브라인에도 기대가 모인다.

한편, 조복래는 지난 3월 예능프로그램 ‘복면가왕’에 ‘재벌’로 출연해 노래 실력 또한 인정받은 배우이다. 방송에서 그는 작년 9월에 하늘나라로 간 친구가 생전에 항상 권했던 ‘복면가왕’ 출연을 이제서야 하게 됐다 전했는데.

그런 그가 지난 8월에는 디즈니플러스 오리지널 ‘무빙’에 출연해 북한에서 양성한 특수 기력자 ‘박찬일’ 역을 분하며 활약한 바 있다.

조복래가 출연하는 드라마 ‘열녀박씨 계약결혼뎐’은 매주 금, 토 오후 9시 50분 MBC에서 방송된다. 또한, 조복래는 주연을 맡은 영화 ‘정보원’의 촬영을 모두 마치고 개봉을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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