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청년마약예방퇴치총연합 홍보대사로 참석한 젝스키스 출신의 가수 강성훈과 ‘전국청년연합 바로서다’ 김정희 대표가 ‘Never Once’를 연호하며 “마약은 호기심으로도 단 한번도 하면 안된다”며 캠페인을 펼치고 있다. /사진=한국청년마약예방퇴치총연합
포괄적 차별금지법과 청년 마약 중독을 막기 위한 ‘제3회 Choose Good 콘서트 & 한국청년마약예방퇴치총연합 발대식이 지난달 28일  서울 구로구 구민회관에서 개최됐다고 1일 밝혔다.

문화단체 에덴 미디어는 서울시의 후원을 받아 서울시민을 대상으로 제3회 Choose Good 콘서트를 열었다. 이날 행사에 100여개 단체 500여명이 참석했다. 

에덴 미디어와 전국청년연합 바로서다가 진행하는 Choose Good 캠페인의 일환으로, 포괄적 차별금지법과 청소년, 청년 마약 중독을 막기 위해 열리는 이번 콘서트 무대에서 특별히 한국청년마약예방퇴치총연합을 소개하는 뜻 깊은 자리를 마련했다. 

한국청년마약예방퇴치총연합(이하 ‘한마총’)은 청소년, 청년 마약 중독문제가 매우 심각한 상황임을 인식하고, 대한민국 청소년, 청년들의 마약 중독 예방과 퇴치 및 치료와 재활 지원을 위한 종합적이고 구체적인 대책 마련과 마약 전문병원 설립이 절실하다는 판단하에 분야별 전문 단체들의 힘을 모아 총연합의 발족을 추진했다. 

대한민국 마약 중독 예방의 골든타임은 바로 ‘지금’이기에 총연합 건립의 의미가 크다.

한국청년마약예방퇴치총연합 홍보대사인 젝스키스 출신의 가수 강성훈은 “최근 연예인들의 마약 이슈로 국민들께 심려를 끼쳐서 송구하다”며 “K-pop이 세계를 주도하듯이 대한민국을 마약 청정국 세계표준으로 만들어 나가는 데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젝스키스 강성훈은 ‘전국청년연합 바로서다(대표 김정희, 이하 전청연)’의 캐치프레이즈인 ‘Never Once’를 연호했다. ‘Never Once’는 마약은 호기심으로도 단 한번도 하면 안된다는 의미로 펼치는 캠페인이다.

신용원 상임대표(사단법인 소망을 나누는 사람들 이사장)는 환영사에서 “다음 세대를 생각하는 뜨거운 가슴으로 청소년들을 마약의 수렁에서 구하고자 모인 여러분의 열정에 감사한다”고 말했다. 

김영식 공동대표(소망교도소장)는 격려사를 통해 “교정의 현장에서 평생을 몸담은 사람으로서 마약사범들은 검거됐을 때가 치료할 수 있는 골든타임이며 청소년 마약사범들이 날로 증가하는 안타까운 현실을 좌시할 수 없어 사명감을 가지고 참석했다”고 밝혔다.

이어서 천영훈 상임대표(인천참사랑병원장)는 축사를 통해 “일선 현장에서 환자를 치료하는 의사로서 주중 외래환자는 포화상태이고 저녁시간과 휴일에도 환자를 봐야하는 상황”이라며 “이미 마약과의 전쟁은 시작됐는데 컨트롤 타워가 안 보인다”고 안타까움을 전했다.

한국청년마약예방퇴치총연합 준비위원장 김윤영은 “우리는 연대를 통해 국내 체류 외국인 마약근절을 포함해 마약은 질병이라는 자세로 마약치료전문병원설립을 추진할 것”이라며 이러한 범국민적 운동에 시민 한분 한분이 앞장서서 참여해 주실 것을 호소했다.

포괄적 차별금지법과 청년 마약 중독을 막기 위한 ‘제3회 Choose Good 콘서트’가 지난달 28일 구로구 구민회관에서 열렸다. /사진=한국청년마약예방퇴치총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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