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입대 앞둔 BTS 정국
솔로 앨범으로 대기록 세우며
글로벌 팝스타로 자리매김
방탄소년단 정국이 2023년 스포티파이 ‘최다 스트리밍’ 부문 4위를 꿰차며 ‘글로벌 팝스타’의 위용을 과시했다.
세계 최대 음원 스트리밍 플랫폼 스포티파이가 30일 발표한 ‘2023 랩드(Wrapped) 연말 결산’ 캠페인에 따르면, 정국의 솔로 싱글 ‘Seven (feat. Latto)’이 ‘Top 10 Songs Globally’ 4위를 차지했다.
올해 전 세계적으로 가장 많이 재생된 음원 10곡 중 정국은 마일리 사이러스(Miley Cyrus), 시저(SZA), 해리 스타일스(Harry Styles)에 이어 4위를 차지하며 전 세계를 휩쓴 남성 솔로 아티스트임을 공고히했다.
‘Seven’은 ‘Global Top K-Pop Songs of the Year’에서도 1위에 올랐으며, 방탄소년단 지민의 솔로 앨범 ‘FACE’의 타이틀곡 ‘Like Crazy’ 또한 같은 차트에서 3위에 자리했다.
아티스트를 기준으로 하는 차트에서도 방탄소년단의 선전은 단연 돋보였다.
방탄소년단과 정국은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이 스트리밍된 K-팝 아티스트의 순위를 매긴 ‘Global Top K-Pop Artists of the Year’에서 각각 1위, 3위에 이름을 올렸다.
정국이 솔로 아티스트로 시작을 알리며 내놓은 ‘Seven’은 지난 7월 공개되자마자 전 세계적으로 반향을 불러왔다.
이 곡은 빌보드 메인 송차트 ‘핫 100′(7월 29일 자)에서 진입과 동시에 1위를 기록했고, 스포티파이가 발표한 ‘2023년 여름에 가장 많이 스트리밍된 곡(글로벌 기준)’에서도 3위에 올랐다.
정국은 ‘Seven’을 시작으로 ‘팝의 본고장’에서 자신의 존재감을 확실히 드러냈다.
지난 9월, 미국 연예 매체 할리우드 리포터’가 음악계의 최상위에 있는 인물 중 한 해를 정의한 아티스트 25인을 선정하는 ‘할리우드 리포터 선정 음악계 플래티넘 플레이어 25인’ 에 정국은 유일한 K-팝 가수로 이름을 올렸다.
‘Seven’에 이어 발표한 솔로 싱글 ‘3D (feat. Jack Harlow)’와 더 키드 라로이(The Kid LAROI), 센트럴 씨(Central Cee)와의 협업곡 ‘TOO MUCH’, 그리고 첫 솔로 앨범 ‘GOLDEN’이 연달아 전 세계 주요 음악 차트를 석권하며 정국은 2020년대를 대표하는 남성 솔로 가수로 자리매김했다.
한편 BTS 멤버 정국은 다가오는 12월 12일 같은 그룹 멤버 지민과 동반 입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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