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문동주 ⓒ곽혜미 기자
▲ 문동주 ⓒ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대전, 곽혜미 기자] 류현진에 이어 17년 만에 한화에서 신인상을 수상한 문동주가 ‘클럽DJ’로 변신해 천진난만한 매력을 뽐냈다. 

‘2023 한화 이글스 독수리 한마당’이 3일 대전광역시 유성구 도룡동 대전컨벤션센터에서 열렸다. 

독수리 한마당은 팬들의 성원에 보답하기 위한 한화의 비시즌 팬 스킨십 이벤트로, 2018년 이후 코로나19 등으로 중단됐다가 5년 만에 재개했다. 

이번 행사의 부제는 ‘독마 유니버스’로, 선수들은 각자 자신의 또 다른 모습을 ‘부캐’로 설정해 팬들에게 새로운 모습을 선보였다. 

프로 두 번째 시즌을 성공적으로 마치고, 신인상을 휩쓸고 있는 문동주는 현재 화려한 스포트라이트를 받고 있다. 2006년 신인상을 받았던 류현진에 이어 17년 만에 한화에서 나온 신인상이기에 더욱 뜻깊었다. 

문동주는 이번 시즌 23경기 출전해 118⅔이닝 8승 8패 ERA 3.72로 활약했고, 한화 마운드의 중요한 축이 됐다. 10월부터는 항저우 아시안게임과 아시아프로야구챔피언십(APBC)에서 에이스 임무를 수행하며 국가대표 자리에서도 맹활약을 펼쳤다. 

5년 만에 열린 독수리 한마당에서도 문동주의 인기는 뜨거웠다. 1부 행사인 ‘스킨십 프로그램’에서 문동주는 김서현과 한 조를 이뤄 팬들과 스티커 사진을 찍었다. 행사가 시작되기 전부터 문동주&김서현 조의 기계 앞은 문전성시를 이뤘다.  

선수단 특별 공연으로 구성된 2부 행사에서 문동주는 ‘클럽 DJ’로 변신해 귀여운 댄스를 선보이며 분위기를 끌어올렸다. 

이날 ‘독마 유니버스 어워즈’에서 유망주상을 수상한 문동주는 “신인상 수상보다 기분이 더 좋은 거 같습니다. 17년 만에 저희 팀에서 신인왕이 나오게 됐는데 이 모든 영광을 팬들에게 돌리고 더 나아가서 2년 연속 저희 팀이 신인상을 받았으면 좋겠습니다”라고 소감을 밝히며 팬들에게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 

한편 5년 만에 열린 한화 독수리 한마당은 1,300여 명의 팬들과 함께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이태양과 팔짱 낀 문동주, 애교 많은 막내 

문동주, ‘독마 유니버스 어워즈’ 유망주상도 수상! 

‘클럽 DJ’로 변신한 문동주

문동주, 무아지경 댄스~

‘대전 왕자’ 문동주, 독수리 한마당 휩쓴 천진난만 매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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