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강성훈 기자] 배우 김성균이 2023년 다양한 작품에서 열연을 펼쳤다.

김성균은 현재 흥행 중인 영화 ‘서울의 봄’에 출연 중이다. 해당 영화는 1970년대 말부터 1980년대 초까지의 12.12 군사 반란과 서울의 봄을 배경으로 한 영화다. 극 중 김성균은 육군본부 헌병감 김준엽 준장 역을 연기, 반란군을 진압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움직인 참군인의 모습을 보였다.

3일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영화 ‘서울의 봄’은 누적 관객 수 465만 명을 돌파했다. 개봉 12일 만이었다. 지금과 같은 흥행속도라면 ‘서울의 봄’은 연말 천만영화를 기대해 볼 수 있다. 천만영화가 된다면 김성균은 지난 2001년 데뷔 이래 ‘천만 배우’에 등극할 전망이다. 

김성균은 ‘서울의 봄’ 외에도 OTT 오리지널 드라마에서도 존재감을 뽐냈다.

지난 8월 디즈니플러스 ‘무빙’에서 김성균은 초인적인 괴력을 지닌 이재만 역을 연기했다. ‘무빙’은 초능력 액션 히어로물 드라마로 지난 8월 공개 이후 한 달 만에 디즈니 플러스 이용자 수 48%를 증가시키며 디즈니플러스의 역작이 됐다.

김성균이 연기한 이재만은 극 중 이강훈(김도훈 분)의 아버지로 아들과 가정을 지키기 위해 전과범이 되며 많은 이들을 안타깝게 했고 감명을 줬다. ‘무빙’ 시즌2가 제작에 시동을 걸었다는 소식이 전해진 가운데, 이재만이 후속작에서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기대감이 높아진다.

‘무빙’에 앞서 김성균은 지난 7월 넷플릭스 ‘D.P.2’에도 출연한 바 있다. ‘D.P.2’는 시즌1의 흥행으로 시즌2도 역시 큰 사랑을 받았다. 김성균은 극 중 박범구 중사 역을 연기했고 군의 비리를 밝히기 위해 직접 내부고발자로 나서며 희생을 치렀다. 디피조 안준호(정해인 분), 한호열(구교환 분)과 군대 부조리에 맞서 싸우며 시청자들에게 큰 인상을 새겼다.

이 외에도 김성균은 드라마 ‘신성한, 이혼’, 영화 ‘타겟’에도 출연하면서 올해에만 5작품에서 열연을 펼쳤다. ‘D.P.2’, ‘무빙’ 그리고 ‘서울의 봄’까지 올해 흥행작들에 전부 출연하며 배우로서 그의 이미지를 시청자들에게 각인시켰다.

앞으로 김성균이 또 어떤 캐릭터로 색다른 연기를 보여줄지 귀추가 주목된다. 

강성훈 기자 ksh@tvreport.co.kr / 사진=플러스엠 엔터테인먼트, 월트 디즈니 컴퍼니 코리아, 넷플릭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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