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이혜미 기자] 피프티 피프티 키나가 첫 정산금의 일부를 기부했다.

4일 대한적십자사에 따르면 키나는 자립준비청년(보호종료아동)의 자립을 위해 1천만 원을 기부했다.

키나는 “의미 있는 곳에 도움을 줄 기회를 주신 모든 분들에게 감사드린다. 모진 세상 앞에 놓인 청소년들이 절대 꿈을 포기하지 말고 계속 도전해나갔으면 좋겠다”며 기부 소감을 전했다.

대한적십자사는 “이번 성금은 키나가 음원 수익을 처음으로 정산 받고 의미 있는 곳에 사용하고자 고민하던 중 자립준비청년을 위한 지원 활동을 소개받고 그들의 새로운 출발과 꿈을 응원하고자 동참을 결심했다”면서 “키나의 기부금은 자립준비청년들의 자립역량을 키울 수 있는 프로그램에 사용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지난 6월 피프티 피프티 멤버 4인이 어트랙트를 상대로 전속계약 효력정치 가처분 신청을 제기하면서 법정 분쟁이 불거진 가운데 10월 소속사로 복귀한 키나는 팀 내 유일한 멤버로 빌보드 어워즈에 참석하는 등 활동을 재개했다. 지난달 말 첫 정산금을 받은 키나는 자립준비청년을 위한 뜻 깊은 기부로 선한 영향력을 발산했다.

한편 어트랙트는 더기버스 안성일과 백진실의 ‘큐피드’ 저작권 등록 절차 과정에서의 위법 행위에 대응하고자 김앤장 법률사무소와 손을 잡았다.

이혜미 기자 gpai@tvreport.co.kr / 사진 = TV리포트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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