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부동산 뉴스

1. 올해 10대 건설사 청약경쟁률 17.8대 1 기록
– 대형 건설사의 브랜드 파워의 힘은 여전히 뜨거워…올해 10대 건설사 1순위 평균 청약경쟁률이 17.8대 1로 나타났고, 그 외의 건설사는 평균 4.7대 1로 집계돼 대형 건설사의 저력을 입증하고 있어
–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올해 1~11월 전국 10대 건설사의 1순위 청약접수는 68만 1,344건으로 평균 17.8대 1의 청약경쟁률을 기록했고, 그 외 건설사 1순위 청약에는 18만 7,745건 접수돼 평균 4.7대 1의 경쟁률을 보여
– 서울 10대 건설사는 15곳으로 3,372가구가 일반 공급됐고, 1순위 청약에 22만 8,285건이 접수돼 평균 67.7대 1의 청약경쟁률을 기록했으며 10위권 밖 건설사는 12곳 아파트에서 837가구가 일반 공급됐고 2만 2,167건이 접수돼 평균 26.5대 1의 경쟁률을 보여
– 업계에선 부동산 시장 호황기 일 때에는 주택 수요가 풍부해 상품에 대한 변별력과 관계없이 시장에 나오기만 하면 인기를 끌고 주목을 받았지만, 이제는 경쟁력을 갖춘 주거 상품만이 소비자들에게 선택을 받고 있다고 설명

2. 원희룡 “집값 평균 흐름 꺾여…대출축소·고금리로 하방요인 커”
– 원희룡 국토부 장관은 최근 부동산시장 상황에 대해 “큰 틀에서 평균적인 흐름이 꺾였다”며 “대출 축소 또는 규제, 고금리가 당분간 유지되고 있기 때문에 하방 요인이 크다”고 진단
– 원 장관은 “건자재와 건축비 상승, 분양시장 미분양 적체 때문에 사업성이 악화하면서 주택을 공급하는 기업들의 참여 의지가 위축돼 있다”고도 언급…빠르면 2년, 3∼4년 뒤 급격한 공급 축소가 가격 급등 요인이 될 수 있어 정부가 집중 관리에 나선다고 설명
– 신임 국토부 장관으로 지명된 박상우 전 LH 사장에 대해선 “국토부에서 오랜 경력을 쌓았고, 능력과 안목이 뛰어난 분으로 들었다”며 “중간에 자문받은 적도 있어 잘해주시리라 믿는다”고 설명
– 원 장관은 “국정과제를 중심으로 후임자가 인사청문회를 마치고 정식 취임하는 순간까지 끝까지 임무를 완수하겠다”고 언급

3. 아파트 거래 ‘절벽’…매매 회전율 역대 두 번째로 낮아
– 아파트 매매시장이 빠르게 냉각되며 올해 회전율이 역대 두 번째로 저조한 것으로 나타나…고금리 장기화와 경기둔화 우려, 매수·매도자간 거래 희망가격 간극이 벌어지며 주택 구매심리가 빠르게 위축되는 모습
– 업계에 따르면 올해 전국 아파트 매매 회전율은 3.04%로 지난해(2.28%)에 이어 역대 두 번째로 낮은 수치를 기록…실거래 신고가 최초 도입된 2006년(8.82%) 이후 아파트 매매 회전율이 5% 이하를 기록한 경우는 2022년과 2023년뿐
– 충청남도의 올해 아파트 매매 회전율은 4.27%로 지난해 4.51%보다 0.24%p(포인트) 하락해 2006년 이후 역대 최저치를 기록…올해 상반기 반짝 회복된 일부 지역의 아파트 매매 회복 흐름도 하반기 들어 다시 주춤한 모습
– 지난 9월 특례보금자리론(일반형) 종료와 높은 대출이자 부담이 지속되며 주택구입 자금 조달이 쉽지 않아졌고 경기둔화와 주택가격 부담에 대한 우려로 위축세가 뚜렷…업계에선 당분간 아파트 거래 회전율의 평년 회복이 쉽지 않을 전망

4. ‘입주절벽’ 오나…2025년 전국 아파트 입주물량 12년래 ‘최저’
– 내후년 전국의 아파트 입주 물량이 올해의 3분의 2 수준으로 줄어들어 ‘입주 절벽’이 우려…업계에 따르면 2025년 전국의 아파트 입주 예상 물량은 24만1천785가구로, 올해(36만7천635가구)와 비교해 12만5천850가구 감소할 것으로 추산
– 이는 2013년 19만9천633가구를 기록한 이래 가장 적은 수준…지역별로 보면 경기도가 6만5천367가구로 예상돼 올해(11만2천755가구)보다 4만7천388가구가 줄어들고, 경기도에서의 입주 물량 감소분은 전국 총 감소분의 37%에 해당하는 규모
– 대구는 1만192가구로 올해보다 2만5천613가구 줄어들고, 인천(4만6천233→2만3천163가구)도 2만 가구 이상 감소…부산은 올해 2만5천285가구에서 2025년 8천674가구로, 충남은 2만6천676가구에서 1만1천742가구로 각각 1만 가구 이상 축소될 것으로 보여
– 지난해부터 시작된 부동산 침체 여파로 분양이 대폭 줄어든 것이 이 같은 입주 물량 감소로 이어진 것…2020년과 2021년에는 7만가구 이상이 전국에 분양됐으나 지난해는 6만804가구로 전년 대비 1만가구 이상 줄었고, 올해는 5만가구를 밑도는 것으로 추산

5. 올해 청약 접수, 3건 중 1건은 서울 아파트
– 올해 아파트 청약에 사용된 청약통장 3분의1이 서울에 집중된 것으로 나타나…청약홈 민간분양 아파트를 분석한 결과 올 들어 11월 말까지 103만99건의 청약이 접수된 것으로 조사
–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28.2% 줄어든 수치로 특별공급이 13만2676건, 일반공급이 89만7423건 접수…올해 아파트 청약은 서울에 집중됐고, 서울 신규 분양 단지에는 33만775건의 청약이 접수
– 청약 접수 건수가 많았던 단지를 살펴보면 지난 8월 동대문구에서 분양한 ‘래미안 라그란데’에는 청약자가 4만7674명에 달했고, 또한 ‘롯데캐슬 이스트폴’(4만6569명), ‘힐스테이트 e편한세상 문정’(3만9841명), ‘청량리 롯데캐슬 하이루체’(2만9201명) 등을 기록
– 경기 지역은 올해 8821건 감소한 29만4108건이 접수돼 서울에 1위 자리를 뺏겼고, 인천도 지난해 대비 69.4%가 감소한 4만7086건을 기록…업계에선 내년 서울 입주물량이 감소가 예상되면서 서울 분양에 쏠림 현상은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설명

오늘의 건설 뉴스

1. 고금리에 경매로 나오는 수도권 주택 급증
– 지난달 경매시장에 나온 수도권 주택 수가 작년 동기 대비 많게는 3배 이상 증가…지난달 서울 아파트 경매 진행건수는 281건으로 작년 동기(162건)보다 119건 늘었고, 인천 작년 동기(131건)보다 76건 늘어난 207건, 경기는 349건 증가한 679건의 경매가 진행
– 경매 물건 증가세는 오피스텔과 빌라에서도 확인…지난달 서울 오피스텔(주거용) 경매 진행건수는 202건으로 작년 동기(64건)보다 138건 늘면서 세 배 수준에 달했고, 인천(218건)과 경기(166건)도 각각 125건, 89건 증가
– 빌라 경매의 경우 서울이 1405건으로 작년 동기(700건)보다 705건 많았고, 인천(492건)과 경기(928건)는 각각 224건, 450건 증가…낙찰률은 20%대에 머물고 있으며 지난달 서울에서 진행된 아파트 경매 281건 가운데 80건만 낙찰돼 낙찰률은 28.50%를 기록
– 업계에선 최근 전반적으로 경매에 유입되는 물건이 많아지는 추세라며 고금리로 대출 이자를 감당하지 못하는 집주인이 늘면서 채무 관계로 이렇게 나오는 것 같다고 설명

2. 안 팔리는 공공택지 … 주택공급난 부채질
– 정부가 9·26대책으로 공공택지 전매제한 규제를 완화했으나 아직 단 한 건의 신청 건수도 접수되지 않아…이번 대책을 통해 전매가 허용된 공공택지는 계약 후 2년이 넘은 택지인데, 업계에선 “사업성이 좋지 않아 내버려 두고 있는 땅을 누가 사겠나”라는 반응
– 현재 전매가 가능한 대상지는 전국 공공주택지구에 최소 20여 곳으로 파악…이들 중에는 서울 위례신도시, 경기 고양장항 등 서울 또는 인접 공공택지뿐 아니라, 파주운정, 인천검단, 평택고덕 등 2기 신도시 택지들도 다수 포함돼 있어
– 업계에선 “현재 건설업계는 내년 상반기에 집값이 많이 빠질까 크게 우려한다”며 “이런 상황에서 섣불리 택지를 사들일 업체들은 없을 것”이라고 설명…특히 지방은 분양 시장이 안 좋기 때문에 더더욱 사려는 업체가 나타나질 않는다고 언급
– 주택업계 관계자는 “공공택지 전매를 받아줄 수요는 대부분 벌떼입찰 수사를 받는 중견업체들”이라며 “아직 혐의가 입증되지 않은 업체들은 신규택지 입찰 방식처럼 ‘1사 1필지’ 정도는 전매 택지를 살 수 있게 해줘야 공공택지에서 공급이 이뤄질 것”이라고 설명

3. 신도시 광역교통망 조성, 2기 신도시 대비 최대 8년 앞당긴다
– 앞으로 신도시에 적용되는 광역교통 사업은 지난 수도권 2기 신도시 대비 최대 8년 6개월 앞당겨질 전망…인·허가를 비롯해 타당성조사 등 주요 절차를 모두 단축시키면서 집중투자를 위한 별도 예산을 신설하는 데 따른 효과
– 정부는 수도권 3기 신도시뿐만 아니라 부산 등 지역 대규모 개발사업에서도 개선안을 적용한다는 계획으로, 지방비 부족 등으로 지연되고 있는 현장도 정부 재원이 투입돼 사업이 정상화될 전망
– 정부는 ‘선교통 후입주’ 실현을 위한 신도시 광역교통망 신속 구축방안을 발표…이번 대책안에 따르면 앞으로 정부는 교통대책 수립시기를 기존 ‘지구계획 승인 전’에서 지구 지정 후 1년 이내로 앞당겨
– 정부는 “신규 택지 조성 등을 통한 안정적 주택 공급과 함께 ‘수도권 출·퇴근 30분’이라는 국정 목표 달성을 위해 차질 없이 이번 대책을 추진해 ‘선 교통 후 입주’가 실현될 수 있도록 노력할 예정”이라고 설명

오늘의 단신

▲ 서울시, 동대문구 답십리동·서대문구 홍제동 모아타운 추가 선정
▲ 밀어둔 분양 물량, 연말 2000가구 이상 ‘대어’ 쏟아진다
▲ 한 달 새 5억 뚝…GTX 덕 봤던 동탄 집값도 꺾였다
▲ 두터운 아파트 거래 절벽…회전율도 역대 두 번째로 낮아
▲ 공사비 더, 더, 더…분양 또 미뤄진 아파트들
▲ ‘강남 빌라’는 전세사기 사각지대?… “없어서 못 구해”
▲ 최고가 대비 5억~6억씩 ‘뚝뚝’…억소리 나는 아파트값 하락장
▲ 영업이익보다 이자 더 나가는 건설회사 ’10곳 중 4곳’… 1000개 육박
▲ 전세사기 특별법 6개월, LH 매입은 아직 ‘0건’
▲ 토지임대부 분양주택 10년 살면 개인간 거래

금주의 아파트 청약정보

▲ 서울 마포구 아현동 ‘마포 푸르지오 어반피스’
<전용면적 49~84 ,총 가구 122가구>
– [전용면적 84 타입 15.9억]
 <1순위 청약일정 12월 5일(화)>
▲ 인천 서구 왕길동 ‘왕길역 로열파크씨티’
 <전용면적 59~99㎡ ,총 가구 1500가구>
– [전용면적 84 타입 7.3억]
 <1순위 청약일정 12월 5일(화)>
▲ 인천 미추홀구 숭의동 ‘e편한세상 제물포역 파크메종’ 
<전용면적 59~84㎡ ,총 가구 449가구>
– [전용면적 84 타입 6.1억]
 <1순위 청약일정 12월 5일(화)>
▲ 경기 오산시 궐동 ‘오산세교 파라곤’ 
<전용면적 68~84㎡ ,총 가구 1068가구>
– [전용면적 84 타입 4.5억]
 <1순위 청약일정 12월 5일(화)>
▲ 부산 부산진구 양정동 ‘아틀리에 933’ 
<전용면적 74㎡ ,총 가구 72가구>
– [전용면적 74 타입 6.6억]
 <1순위 청약일정 12월 5일(화)>
▲ 강원 강릉시 견소동 ‘강릉 모아미래도 오션리버’ 
<전용면적 84~100㎡ ,총 가구 561가구>
– [전용면적 84 타입 5.6억]
<1순위 청약일정 12월 5일(화)>
▲ 충북 청주시 용암동 ‘원봉공원 힐데스하임’
 <전용면적 84~273㎡ ,총 가구 1211가구>
– [전용면적 84 타입 4.1억]
 <1순위 청약일정 12월 5일(화)>
▲ 충북 청주시 가경동 ‘청주 가경 아이파크 6단지’
 <전용면적 84~116㎡ ,총 가구 946가구>
– [전용면적 84 타입 4.3억]
 <1순위 청약일정 12월 5일(화)>
▲ 부산 강서구 강동동 ‘에코델타시티 디에트르 그랑루체’
 <전용면적 59~110㎡ ,총 가구 1470가구>
– [전용면적 84 타입 5.9억] 
<1순위 청약일정 12월 6일(화)>
▲ 서울 강서구 내발산동 ‘삼익 더 랩소디’
<전용면적 44㎡ ,총 가구 45가구>
– [전용면적 84 타입 11억] 
<1순위 청약일정 12월 7일(화)>
▲ 인천 서구 불로동 ‘제일풍경채 검단4차’ 
<전용면적 84~110㎡ ,총 가구 1048가구>
– [전용면적 84 타입 5.4억] 
<1순위 청약일정 12월 8일(화)>
▲ 경기 부천시 소사본동 ‘소사역 롯데캐슬 더 뉴엘’ 
<전용면적 59~132㎡ ,총 가구 983가구>
– [전용면적 84 타입 8.2억] 
<1순위 청약일정 12월 8일(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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