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현서 기자] 가수 제시가 소속사 모어비전(MORE VISION)과 전속계약 파기 수순을 밟고있다는 보도가 나온 가운데, 이적 후 첫 발매곡이었던 ‘껌'(GUM)이 마음에 들지 않았다고 털어놨던 인터뷰에 시선이 쏠리고 있다.

지난 10월 제시는 미국 라디오 ‘Zach Sang Show'(자크 생 쇼)에 출연해 신곡 ‘껌’이 자신의 취향을 반영하지 않은 곡이라고 설명했다.

지난해 발표한 ‘줌’이 큰 성공을 거두며 부담감을 느꼈다는 그는 “‘껌’을 처음 들었을 때 마음에 들지 않았다”라며 훌륭한 노래를 많이 아껴뒀지만 이번에는 다른 방향으로 가기로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팝송이 모두를 하나로 만든다”고 밝힌 제시는 대중성을 위해 ‘껌’을 발표했다고 털어놨다. 또한 그는 더 많은 R&B 장르에 도전하고 싶다는 뜻을 밝히기도 했다.

제시는 지난 4월 모어비전과의 전속계약 소식을 밝혔다. 당시 그는 KBS2 ‘더 시즌즈-박재범의 드라이브’에 출연해 “혼자 회사를 차리려고 했는데 해 보니까 쉽지 않았다. 박재범과 새로운 시작을 해보고 싶었다”라며 전속계약 체결 이유를 밝혔다.

이후 지난 10월 21일 제시는 채널 ‘JAY PARK’을 통해 “(피네이션을 떠난 뒤) 1년간의 공백 동안 주변 사람들이 다 떠나갔다. 그때 깨달은 건 사람을 못 믿는다는 것”이라며 사람에게 상처를 받았다고 털어놨다.

이러한 가운데, 6일 제시가 소속사 모어비전과 갈등으로 계약 파기 수순에 이르렀다는 소식이 알려졌다. 모어비전 측은 TV리포트에 “확인 중”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김현서 기자 khs@tvreport.co.kr / 사진= TV리포트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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