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주가 악전고투(惡戰苦鬪)를 이어가고 있다. 경기침체로 게임 시장의 침체가 지속되면서 높아진 개발자 인건비와 고정비 부담으로 여전히 고정비 부담으로 게임업계가 어려운 상황에 처해 있다. 또 중국이 신규 게임 판호(중국 내 게임 서비스 허가) 발급을 재개했지만 월별 발급 건수는 코로나19 이전 수준을 회복하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다.

하지만, 지난해 위믹스 상장 폐지와 블록체인 시장 침체로 위기에 빠졌던 위메이드가 반등에 성공하며 시가 총액으로 카카오게임즈를 넘어섰으며, 크래프톤, 엔씨소프트, 넷마블에 이어 게임주 4위인 펄어비스를 바짝 뒤쫓고 있다. 특히 최근, 위믹스 코빗 재상장과 함께 중동 진출이 가속화되면서 위메이드, 위메이드플레이, 위메이드맥스의 주가가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네이버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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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메이드 장현국 대표는 지난달 아부다비 파이낸스 위크(ADFW) 2023에 참석, 주요 행사 중 하나인 ‘핀테크 아부다비’의 ‘컨버전스: 미디어, 컬쳐와 핀테크’ 토론에 패널로 참가했으며, UAE 두바이 상공회의소의 모하마드 알리 라쉬드 루타 회장 겸 CEO와 공식 미팅을 가졌다.

한국 게임사 최초로 두바이국제금융센터(DIFC)의 ‘이노베이션허브’와 파트너십을 체결,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위메이드는 DIFC 이노베이션허브 내 위믹스 플레이 센터를 설립하고 위믹스 온보딩 게임사들을 위한 공간을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DIFC와 1억 달러 규모의 글로벌 웹3 게임 펀드를 조성하고, 위믹스 온보딩사들의 성공적인 진출을 위해 투자할 계획이다. 이를 홍보하기 위해 DIFC 이노베이션허브와 함께 웹3 관련 행사도 공동 주최하기로 했다.

두바이국제금융센터 이노베이션허브와 파트너십 체결 /위메이드
두바이국제금융센터 이노베이션허브와 파트너십 체결 /위메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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