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L 그랜드 오픈 랜 파티가 열린 PC방 전경 /사진=유성혁 기자

엔씨소프트가 11년 만에 선보이는 정통 PC MMORPG 쓰론 앤 리버티(이하 TL)의 정식 오픈을 기념해 유저들과 함께하는 파티를 열었다.

엔씨소프트는 7일 서울시 서초구에 위치한 포탈 PC방에서 ‘TL 그랜드 오픈 랜 파티’를 개최했다. 추운 날씨를  뚫고 찾아온 127명의 유저들이 현장을 방문해 자리를 빛냈다.
TL 그랜드 오픈 랜 파티가 열린 PC방 전경 /사진=유성혁 기자
행사 진행을 맡은 정소림 캐스터 /사진=유성혁 기자
TL 수능 문제지 /사진=유성혁 기자
수능 문제를 풀이하는 유저분 모습 /사진=유성혁 기자

본격적인 공식행사 일정이 진행되기 앞서 MC를 맡은 정소림 캐스터는 특유의 유쾌한 진행으로 현장의 분위기를 끌어올렸다.

먼저 간단한 ‘TL 현장 퀴즈 이벤트’로 소정의 상품을 지급했고, TL 덕력을 평가하는 오픈 북 테스트 ‘TL’ 수능을 통해 다양한 경품과 행운권을 지급했다.

정식 오픈 시간인 8시에는 정소림 캐스터와 현장에 모인 유저들이 함께 서버 오픈 카운트다운을 외쳤다. 카운트가 종료됨과 동시에 뜨거운 함성이 현장을 가득 메웠다. 이후 오전 8시까지 자유롭게 게임을 플레이하는 시간이 주어졌다.
TL 그랜드 오픈 랜 파티 현장 /사진=유성혁 기자
부부로써 함께 랜 파티에 참가한 유저분 /사진=유성혁 기자

단순한 플레이를 넘어 ‘TL 스탬프 미션’ 이벤트를 진행하여 게임을 즐기는 동시에 미션을 클리어하고 11시까지 자리를 지킨 유저들에게 ‘TL 웰컴 패키지’와 ‘SK 하이닉스 SSD 2TB’ 상품을 제공했다.

현장에서 유저들이 내린 TL의 평가는 긍정적이었다. 남편과 함께 랜 파티에 참가한 한 여성 유저는 “아이온부터 엔씨 게임을 즐겨 했다. 아이온의 오픈월드와 자유로운 탐험을 좋아했는데 TL 또한 그런 부분이 유지되어서 좋은 거 같다”라고 평가했다.

이어 TL이 자동 조작 없이 오로지 수동 조작을 지원하는 것에 대해서는 “오히려 MMORPG는 자동이 없는 것이 정통적이고 즐기기에 적합하다 생각하고 전투의 손맛이 있어서 재밌다”라고 설명했다.

한편, TL은 기존 엔씨 MMORPG와 달리 보다 광활한 심리스 오픈월드를 제공하며 날씨와 환경 요소를 추가해 생동감 있는 환경을 구성했다. 

아울러 온전히 수동 조작을 지원하며 특정 직업 없이 착용한 2개의 무기에 따른 스킬셋으로 속도감 있고 유기적인 스위칭 플레이로 전투의 손맛을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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