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G 걸그룹, 베이비몬스터
뮤직비디오 벌써부터 화제
그 이유 바로 올드카 때문?
YG엔터테인먼트가 블랙핑크 이후 무려 7년 만에 새 걸그룹 베이비몬스터를 공개했다. 베이비몬스터는 7인조 다국적 걸그룹으로, 직속 선배 격인 블랙핑크의 엄청난 성공 덕에 데뷔 전부터 그 뒤를 이을 수 있을 것인지 전 세계적으로 엄청난 관심을 받기도 했다.
아직 보름도 채 되지 않은 신인 그룹인 베이비몬스터. ‘기대보다 별로’. ‘식상하다’. ‘노래나 콘셉이 전체적으로 다 촌스럽다’ 등의 차가운 평가를 듣고 있지만, 현재 이들은 전 세계적으로 엄청난 기록들을 써 내려가는 중이다. 한편 공개된 뮤직비디오에 등장해 시선을 강탈하는 차들의 정체도 큰 화제가 되고 있는데, 과연 어떤 모델들이 등장하는지 함께 알아보자.
베이비몬스터 뮤비 속 올드카
그 정체 바로 캐딜락 엘도라도
데뷔곡인 “BATTER UP’”은 공개 8일 만에 빌보드 글로벌 차트에 높은 순위로 진입했다. 그리고, 역대 K팝 걸그룹 데뷔곡 중 최단기간인 10일 만에 스포티파이 1천만 스트리밍을 돌파했다. 뮤직비디오 또한 하루 만에 조회수 2,259만 뷰를 기록해 역대 K팝 그룹 데뷔곡 신기록을 달성했으며, 현재 8,300만 뷰를 돌파했다.
동시에, 뮤비에 시선을 사로잡는 강렬하고 멋진 차들이 등장하기도 하는데, 처음으로 소개할 모델은 바로 캐딜락의 엘도라도이다. 뮤비에는 초록색과 자주색 총 2대의 올드카 모델이 등장한다. 엘도라도는 미국의 캐딜락에서 1953년부터 2002년까지 생산했던 퍼스널 럭셔리 카이자, 대형 세단 모델이다.
창립 50주년 기념하는
비매용 콘셉트카라고
이름의 유래인 ‘황금의 도시’라는 어원에서 알 수 있듯, 최고급 모델을 지향했다. 뮤비에 등장한 모델은 1972년형 8세대 컨버터블 모델로 추정된다. 캐딜락은 창립 5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엘도라도를 제작했는데, 당시엔 제대로 된 모터쇼도 없었던 시절이었으나, 최고급 브랜드의 이미지에 걸맞게 뉴욕 내 가장 큰 호텔에서 모토라마 쇼를 열었다.
캐딜락 시리즈 62를 기반으로 최상위 트림으로 제작되었다. V8 7.0L와 8.2L 엔진이 탑재됐고, 자동 3단 변속기 등이 탑재되었다. 원래는 판매하지 않는 콘셉트카였지만, 반응이 폭발적이자 즉석에서 판매했다. 당시 선보인 차 중 가장 판매가가 높은 7,750달러(약 1,018만 원)에도 500대가 넘게 팔리며 그 인기를 입증했다.
강렬한 아우라 뽐내는
버기카까지 등장했다
두 번째로 버기카까지 등장한다. 버기카는 원래 마차의 일종을 부르던 말이었으나, 시간이 지나면서 경량형 오프로더 차량을 부르는 말로 변형되었다. 버기카는 작은 차체에 험로 주행용 타이어를 장착한 사륜구동 레저용 자동차로, 사륜 오토바이와 다르게 자동차처럼 핸들과 변속기, 가속기, 브레이크, 페달이 있는 것이 특징이다.
뮤비에 등장한 버기카는 일반적인 차량과 다르게 차량 내부가 훤히 들여다보이는 촬영용으로 특수 제작된 차량이다. 8기통 엔진과 압도적인 타이어 크기 그리고 뼈대만이 남아있는 강렬한 아우라가 힙합 음악을 지향하는 베이비몬스터와 잘 어울린다는 평이다. 한편, 버기카는 오프로드 주행용이기에 대부분 사륜구동이지만, 의외로 후륜구동 방식을 채택한 모델들도 많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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