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타니-국산차

LA다저스 이적한 오타니
역대 최고 계약 금액 화제
그가 탔던 한국차 정체는?

오타니-국산차

10일 오타니 쇼헤이는 자신의 SNS를 통해 LA다저스와 계약했음을 밝혔다.
그의 에이전트 네즈 발레로의 말에 따르면 10년간 총 7억 달러를 받는 계약 조건이다. 한화로 9,200억 원 수준에 달하는 금액이다. 오타니는 북미 스포츠 선수 중 역대 최고 계약 금액을 받으며 화제에 올랐다.

종전 북미 스포츠 선수 최고 계약은 캔자스시티 치프스의 주전 쿼터백 패트릭 마홈스가 10년간 4억 5천만 달러(5,940억 원)를 받으며 달성했다. 이전 기록을 훌쩍 뛰어넘는 금액이 메이저리그에서 그가 최고 선수 입증했다.

사진 출처 = ‘에인절스’

재조명된 오타니의 자동차
그의 선택은 현대차 쏘나타

그가 받는 천문학적인 금액이 밝혀지면서 그의 행적도 재조명되고 있다.
일본의 주간지 플래시(FLASH)는 2018년 5월 1일 호 기사를 발행하며 ‘오타니의 통근 차량은 200만 엔의 한국 세단‘이라는 제목을 달았다. 한화 약 2천만 원 정도로 그가 메이저 리그에서 지닌 위상을 생각하면 상당히 검소한 생활을 하는 셈이다.

당시 그의 연봉이 낮았던 걸까? 2017시즌 후 오타니는 메이저리그 규정에 따라 ‘만 25세 미만 해외 선수 계약’에 의해 마이너리그 계약을 맺고 약 6천만 엔(약 6억 원)의 연봉을 받았다. 현재 받는 금액에 비하면 낮지만, 소득 자체는 상당히 높았다.

사진 출처 = 일본 주간지 ‘플래쉬(FLASH)’

더 좋은 차 제의도 거절해
조수석 탑승 고집한 이유는?

더 큰 차를 제공하겠다는 구단의 제의도 거절하고 오타니가 선택한 차는 LF쏘나타로 알려졌다. 뿐만 아니라 2019년에 면허를 취득하기 전까지 통역사가 운행하는 차를 타던 오타니는 항상 뒷자리가 아닌 조수석에 탑승했다.

뒷자리에 앉는 것이 예의에 맞지 않고 거만해 보인다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평소 쓰레기를 줍고 다니고 선행을 하던 오타니의 검소하고 예의 바른 모습까지 알려지자, 야구팬들과 네티즌들 사이에서 오타니의 칭찬이 이어지기도 했다.

사진 출처 = 온라인 커뮤니티
사진 출처 = ‘포르쉐’

그가 탄 쏘나타 가격
지금은 어떤 차 탈까?

LF쏘나타의 차체 크기는 전장 4,855mm, 전폭 1,865mm, 전고 1,475mm, 휠베이스 2,805mm이며 판매 가격은 2,255만 원~3,210만 원대이다. 2.0 CVVL은 168마력에 최대토크 20.5kg.m, 2.4 GDI는 193마력에 최대 토크 25.2kg.m, 2.0 T-GDI는 245마력과 최대토크 36kg.m의 성능을 낸다.

운전면허를 취득한 오타니는 현재 테슬라의 전기차 모델X를 타고 다니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오타니는 포르쉐와 스폰서십 계약을 맺고 있어 포르쉐가 공개한 광고 영상에서는 포르쉐 타이칸 터보S를 탄 모습이 보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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