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현서 기자] 엑소 세훈이 그룹 멤버 중 마지막으로 군 입대한다.

13일 세훈은 팬커뮤니티 위버스를 통해 “여러분께 드릴 말씀이 있어서 오늘 이렇게 글을 쓰게됐다”는 내용의 자필 편지로 직접 군입대 소식을 전했다.

세훈은 “제가 12월 21일부로 병역의 의무를 수행하게 됐다. 엑소엘에게 너무 늦게 소식을 전하게 되어 죄송한 마음”이라고 말했다.

최근 혼자만의 시간을 보내며 스스로를 살펴봤다는 그는 “그러다보니 여러분께 얼굴을 비추지 못하고 이렇게 인사를 드린다. 직접 인사드리지 못하고 다녀오는 저를 조금이나마 이해해 주셨으면 한다”라고 미안한 마음을 전했다.

세훈은 “저를 아껴주시는 여러분 정말 감사하다. 다시 만나는 날까지 모두 건강하시길 바란다. 저도 건강한 모습으로 찾아뵙겠다”라고 덧붙였다.

이를 본 누리꾼들은 “잘 다녀와”, “벌써 막내가 군대라니”, “조심해서 다녀와야해”, “각오는 했지만 슬퍼” 등의 반응을 보였다. 

세훈은 그룹 멤버 중 가장 마지막으로 군입대를 하게 됐다. 현재 엑소는 카이와 세훈을 제외한 전 멤버가 병역 의무를 마친 상태다. 지난 5월 카이는 엑소 완전체 컴백을 앞두고 군 입대 소식을 전했다. 기초 군사 훈련을 마무리한 그는 현재 사회복무요원으로 대체 복무하고 있다. 카이와 세훈은 2025년 제대 예정이다.

세훈은 지난 5월 웹드라마 ‘우리가 사랑했던 모든 것’에 출연해 배우로 활동했다. 그가 속한 엑소는 지난 7월 정규 7집 ‘EXIST’로 컴백해 팬들의 사랑을 받았다.

김현서 기자 khs@tvreport.co.kr / 사진= TV리포트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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