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이경민 기자] 코미디언 김원효가 도로 한복판에서 교통사고를 당했다.

14일 김원효는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를 통해 추돌 사고를 당한 소식을 전했다. 그는 “하…뒤에서 박는 건 진짜 어찌할 수가 없네…너무 놀랬잖아요”라는 글과 함께 당시 상황이 담긴 영상을 게재했다.

영상 속 김원효는 도로 한복판에서 일어난 사고에 차를 멈춰 세우고 매니저의 대처를 기다리는 모습이다. 현장의 생생함을 전하던 김원효는 갑작스러운 사고에 깊은 한숨을 쉬며 당혹스러워 하기도 했다.

김원효는 14일 경산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수험생 힐링콘서트 진행을 위해 아침 일찍 경산으로 이동했으며, 공연을 마치고 서울로 돌아오는 과정에서 사고를 당한 것으로 보인다.

김원효의 아찔한 교통사고 소식에 팬들과 누리꾼들은 “큰일날 뻔 했네요”, “생각만 해도 가슴이 철렁한다”, “교통사고는 후유증이 생길 수 있다. 나중에도 신경 쓰셔야 한다”, “많이 다치진 않으신거겠죠? 조심하셔야 합니다” 등 많은 걱정과 위로를 건네고 있다.

한편, 김원효는 2007년 KBS 22기 특채 개그맨으로 데뷔했으며 이후 2011년 동료 코미디언 심진화와 결혼해 가정을 꾸렸다.

이들 부부는 각종 방송 프로그램에 출연해 다정한 부부 사이를 과시하는 등 개그계 대표 잉꼬부부로 활약하고 있다. 김원효는 지난 11월 부활한 KBS2 ‘개그콘서트’에 출연해 ‘봉숭아학당’의 선생님으로 활약하며 코미디에 대한 열정과 사랑을 드러내고 있기도 하다.

이경민 기자 lkm@tvreport.co.kr / 사진= 김원효 소셜네트워크서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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