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 = 하수나 기자] 덱스가 여자친구에게 가능한 크리스마스 선물 금액에 대해 솔직 고백했다. 

14일 유튜브 채널 ‘일일칠-117’의 ‘덱스의 냉터뷰’에선 ‘더 킹 받게 하는 쪽이 이기는 거야..덱노이의 요리조리돌림l EP.14 미노이 편’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 됐다. 

영상에선 가수 미노이가 출연, 덱스와 토크를 펼치는 모습이 담겼다. 덱스는 웹예능을 통해 진행력을 드러낸 미노이를 언급하며 웹예능 MC를 하게 된 계기에 대해 물었고 미노이는 “유치원에 다니게 되는 때부터 사회생활이라는 것을 하지 않나. 그때부터 대학교 때까지 MC를 안 해 본적이 없다. 학예회, 축제, 대학 행사, 학부모님들 오실 때 진행하는 거를 했다”라고 밝혔다. 

“그런 거를 어떻게 그렇게 계속 했나?”라는 질문에 미노이는 “‘이렇게 하면 되지 않을까?’ 그냥 머릿속에 떠오른다. 여러 번 했던 경험 때문에 할 수 있었던 것이 아닌가 그런 생각이 든다”라고 밝혔다. 

또 이날 크리스마스 계획에 대한 화제가 나온 가운데 미노이는 “크리스마스에 약속이 있나?”라고 물었고 덱스는 없다며 “크리스마스에는 왠지 일을 할 것 같다”라고 밝혔다. 

미노이는 “덱스에게 행복한 크리스마스란?”이라고 질문했고 덱스는 “진짜 느지막이 푹 자고 일어나서 장보러 가서 좋은 한우를 사서 집에 와서 한 상 차려놓고 영화를 보는 게 최고의 크리스마스다”라고 털어놨다. 미노이는 “좋은데 슬프다”라고 말했고 덱스는 “나는 그런 생활에 너무 익숙해져서 그런 것 같다”라고 밝혔다. 

이어 미노이는 덱스에게 “크리스마스에 여자친구에게 선물을 한다면 가능한 선물 금액은?”이라는 질문을 던졌다. 이에 예를 들어 C사 명품 시계를 사줄 수 있느냐고 물었고 중고 가격으로 400만 원 정도 한다는 말에 덱스는 당황한 표정을 감추지 못했다. 새 제품은 1000만 원 정도 간다는 말에는 동공지진을 일으켰다. 결국 고민하던 덱스는 사귄 기간이 중요할 것 같다며 “솔직히 말하면 1년 만난 사이라면 안 된다. 1년이면 10만원이 최대치다”라고 밝혔다. 이어 “1년에서 2년으로 해가 넘어가면 바로 몇 백씩 증가할 것”이라고 털어놨고 미노이는 “확신이 중요한 스타일이구나!”라고 말했다. 

이에 덱스는 “진짜 ‘내 여자다!’그러면 솔직히 천만 원짜리? 중고로 해줄 수 있다. 새 거는 안 될 것 같다. 말이 안 된다”라고 솔직 고백했다. 

하수나 기자 mongz@tvreport.co.kr / 사진 = ‘덱스의 냉터뷰’ 영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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