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이혜미 기자] 동방신기 유노윤호와 최강창민이 ‘놀토’에 떴다. 최강창민은 20년을 함께한 유노윤호와의 관계를 ‘주종관계’라 칭해 눈길을 끌었다.

16일 tvN ‘놀라운 토요일’에선 동방신기(유노윤호 최강창민)가 게스트로 출연해 받아쓰기를 함께했다.

동방신기는 2세대 아이돌을 대표하는 톱 그룹으로 K팝의 세계화를 이끈 주역이다. 유노윤호와 최강창민의 ‘놀토’ 동반 출연은 이번이 처음으로 유노윤호는 오프닝부터 “박수 한 번치고 시작하겠다. 드디어 동방신기가 왔다”는 발언으로 최강창민을 당황케 했다.

데뷔 20주년 기념으로 발매하는 새 앨범 ‘20&2’에 대해선 “국내에서 5년 만에 내는 새 앨범이다. 20년을 달려온 스토리텔링과 앞으로의 의지도 담은 앨범이 될 것”이라고 소개했다.

이어 유노윤호와 최강창민의 신곡 무대가 펼쳐진 가운데 ‘놀토’ 출연자들은 입을 모아 감탄을 표했다.

‘놀토’에 임하는 특별한 각오도 전했다. ‘놀토’ 출연이 세 번째인 유노윤호는 최강창민이 있어 어떤 곡이 나와도 부담스럽지 않다며 “항상 혼자 나와서 어깨가 무거웠는데 내 옆에 또 다른 내가 있다”라고 말했다.

“최강창민의 현실적이고 분석적인 모습과 나의 본능이 합쳐져 좋은 절충이 될 것 같다. 오늘은 최강창민만 믿고 간다”는 것이 유노윤호의 설명.

이에 최강창민은 “나는 어떤 인터뷰를 해도 ‘나는 나’라고 한다”면서 “우리는 주중관계 같다. 유노윤호가 도련님이라면 나는 쇤네 느낌이다. 이끄는 대로 따라간다”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혜미 기자 gpai@tvreport.co.kr / 사진 = ‘놀토’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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