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 = 하수나 기자] ‘조선의 사랑꾼 시즌2’ 황보라가 최성국을 걱정하는 최성국 아내의 눈물에 공감했다.
18일 TV조선 ‘조선의 사랑꾼’ 시즌2에서는 최성국 부부의 첫 아들 출산 과정이 특유의 ‘극사실주의’로 그려진다.
이날 방송에서 최성국은 “아이가 태어날 때 미래의 혹시 모를 난치병 치료 등을 위해 제대혈(탯줄에서 얻은 혈액)을 보관할 수 있는데, 기간이 25년부터 40년까지 다양하더라”며 “아이를 위해서 좋을 것 같아 보관기간 40년으로 선택했다”고 밝혔다.
보관기간을 길게 한 것에 대해 최성국은 “그냥 나중에 ‘추석이(아들의 태명)’한테 남겨줄 수 있는 건 다 해주고 싶었다. 40년 뒤엔 내가 어떻게 될지 모르잖아…나중에 ‘추석이’가 ‘우리 아버지가 날 위해 이런 것까지 해 주셨구나’ 생각할 수 있으니까”라고 아내에게 말했지만, 최성국의 아내는 “40년 후요? 오빠 없으면 안 돼요”라고 눈물을 보였다는 것.
최성국의 인터뷰를 VCR로 지켜본 황보라는 그 마음이 이해가 간다며 “나도 예전엔 나 자신이 가장 소중했는데…자꾸 남편에게 무슨 일이 생기는 꿈을 꾼다”라고 최성국의 아내에게 공감했다.
한편, ‘조선의 사랑꾼’ 시즌2는 12월 18일(월)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하수나 기자 mongz@tvreport.co.kr /사진제공 = TV CHOSUN 조선의 사랑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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