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현서 기자] 방송인 지석진이 ‘런닝맨’을 잠시 쉬어간다.

18일 지석진 소속사 에스팀 엔터테인먼트는 공식 입장을 통해 지석진의 건강상태를 알렸다.

최근 건강검진을 진행한 지석진은 치료가 필요하다는 소견에 따라 SBS ‘런닝맨’을 잠시 쉬어가기로 했다. 소속사는 “잠시 휴식기간을 갖고 체력을 재정비하여 빠른 시일 내에 더 건강한 모습으로 찾아뵐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라고 약속했다.

소속사는 또 “항상 지석진을 응원해 주시고 사랑해 주셔서 감사하다”라고 덧붙였다.

지석진은 2010년부터 방영됐던 SBS 대표 장수 예능 ‘런닝맨’의 원년멤버로 활약했다. ‘왕코’라는 별명을 가진 지석진은 50대 나이에도 불구, ‘런닝맨’에서 원년 멤버로 활약하며 노익장을 과시해온 바 있다.

이처럼 활발히 활약하던 지석진이 돌연 휴식기를 선언하며, 팬들의 걱정이 이어지고 있다.

최근 ‘런닝맨’은 전소민의 하차로 멤버 변동이 생겼다. 당시 ‘런닝맨’ 측은 전소민 후임에 대해서는 “아직 결정된 바 없다”라고 밝혔다. 전소민에 이어 지석진까지 휴식기를 선언하며, 프로그램에 대한 관심이 쏠리고 있다.

한편, ‘런닝맨’은 10년 넘게 일요일 저녁을 책임지고 있는 버라이어티로, 수많은 스타와 멤버들이 함께 미션을 하는 것이 특징인 프로그램이다. 매주 일요일 오후 6시 20분 SBS에서 방영된다.

이하 에스팀 엔터테인먼트 측 공식입장.

안녕하세요.

에스팀 엔터테인먼트입니다.

최근 지석진은 건강검진 후 치료가 필요하다는 소견에 따라 SBS ‘런닝맨’을 잠시 쉬어 가기로 했습니다. 잠시 휴식기간을 갖고 체력을 재정비하여 빠른 시일 내에 더 건강한 모습으로 찾아뵐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항상 지석진을 응원해 주시고 사랑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김현서 기자 khs@tvreport.co.kr / 사진= TV리포트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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