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 = 하수나 기자] 모모랜드 출신 낸시가 결혼은 일찍 하고 싶다고 털어놨다. 

21일 유튜브 채널 ‘노빠꾸 탁재훈’에선 ‘낸시, 모모랜드 해체하고 낸시랭한테 따잇 당할뻔한 그녀 NANCY’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 됐다. 

영상에선 모모랜드 출신 낸시가 출연해 탁재훈, 신규진과 토크를 펼치는 모습이 담겼다. 낸시는 한국과 미국 이중 국적자라며 “아버지가 미국인”이라고 밝혔다. 대구에서 태어났다는 낸시는 “낸시랭과는 상관이 없는 거냐. 친척 아니냐”라는 탁재훈의 질문에 “전혀 상관없긴 한데 제 이름 검색하면 잘 나오시긴 한다”라고 답했다. 

“우연히 마주치면 어떨 것 같나?”라는 질문에는 “너무 반가울 것 같다. 뭔가 이름이 똑같지 않나. 어릴 때부터 제 이름을 검색해도 항상 나왔던 분이니까”라고 털어놨다. 이어 낸시랭 특유의 제스처를 재연하며 “어릴 때 사람들이 많이 시켰다. 섹시 큐티 낸시 앙~”이라며 애교 가득한 면모를 드러냈다. 

또 “현재 남자친구가 있느냐”라는 탁재훈과 신규진의 압박질문에 “없다”라고 밝혔다. “남자친구를 마지막으로 만난 게 언제냐”라는 구체적인 질문에 “몇 년 된 것 같다. 초등학교 1학년 때 미국에서 남자친구를 만났다”라고 대답했다. 이름이 마이클 킹이라는 말에 탁재훈과 신규진은 “라이온 킹 아니냐” “좀 이름을 대충 지은 것 아니냐”라며 의심 가득한 눈길을 보내 웃음을 자아냈다. 그때 이후로 남자친구가 없다는 것. 

“첫 키스가 없었겠다”라는 탁재훈의 도발에 낸시는 “저 있었다. 네 살 때. 그때 저희 집에서 결혼식이 있었다”라고 귀여운 첫 키스의 추억을 언급했다. 

“어떤 스타일을 좋아하나, 눈이 높은 건가?”라는 질문에는 “눈이 좀 높다는 말을 좀 들었다. 일단 스윗한 사람을 좋아하고 배울 점이 많은 사람이 좋다”라고 이상형을 언급했다. 외모 이상형에 대해서는 “피부가 좀 어둡고 몸 좋은 사람 좋아하는 것 같다”라고 덧붙였다. 

결혼에 대한 질문에는 “결혼은 뭔가 일찍 하고 싶다”라고 밝혔다. “괜찮은 사람을 만났다면?”라는 질문에 23살인 낸시는 “빨리 하고 싶지만 적당한 타이밍에 하고 싶다. 지금은 아직 20대이지 않나”라고 밝혔다. 

하수나 기자 mongz@tvreport.co.kr / 사진 = ‘노빠꾸 탁재훈’ 영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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