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이경민 기자] 배우 한혜진이 모델 한혜진에게 축구 선수 소개팅을 주선할 것을 약속했다. 

오는 24일(일) 방송되는 SBS ‘미운 우리 새끼'(이하 ‘미우새’)에서는 배우 한혜진이 스페셜 MC로 출격해 동명이인인 ‘미우새’ 한혜진의 영상을 보게 되는 진풍경이 펼쳐질 예정이다.

이날 한혜진은 “(포털 사이트에) 이름을 검색하면 모델 한혜진 씨의 사진만 크게 나와 그녀의 일거수일투족까지 알 수밖에 없다”라며 반가워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후 VCR을 통해 홀로 강원도 홍천에서 크리스마스를 보내는 ‘미우새’ 한혜진의 일상을 본 한혜진은 스튜디오에 나온 혜진 母에게 “주변 축구 선수 중에 괜찮은 사람이 있는지 알아보겠다”라며 즉석에서 소개팅을 주선할 것을 약속해 기대감을 안겼다.

앞서 지난 2017년 5월 모델 한혜진은 프로 야구선수 차우찬과의 열애를 인정하며 화제를 모았다. 그러나 같은 해 11월 결별 사실이 알려져 안타까움을 더했다. 당시 한혜진은 “사귄 지 얼마 되지 않았는데, 열애 사실이 알려져 부담스럽다”라고 심경을 밝힌 바 있다.

한편, 한혜진은 지난 8월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이상형을 밝히기도 했다. 그는 “솔직하고 착했으면 좋겠다. 또 가장 제일 중요한 건데 이해심을 요구하는 순간이 더러 있다”면서 “이 모든 걸 다 종합한 방탄소년단 정국 같은 스타일이면 좋겠다”라고 덧붙였다.

한혜진의 소개팅 소식에 누리꾼들은 “스포츠 스타랑 잘 어울리는 것 같다”, “솔직하고 착한 축구선수면 제일 좋을 듯”, “공개 연애 한다면 찬성입니다”, “배우 한혜진과 모델 한혜진 모두 축구선수랑 결혼하는거 아니냐” 등 유쾌한 반응을 보였다.

이경민 기자 lkm@tvreport.co.kr / 사진= 한혜진 소셜네트워크서비스, SBS ‘미운 우리 새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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