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이지민 기자] 신발 벗고 돌싱포맨’ 이상민이 ‘전부인’ 이혜영 언급에 다시 한번 버럭 했다.

2일 SBS ‘신발 벗고 돌싱포맨’에는 배우 박호산, 가수 민경훈, 오마이걸 승희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2023 SBS 연예대상’ 개최 일주일을 앞두고 수상하지 못할 것 같은 멤버를 위한 ‘대상 불발 위로연’이 열렸다. 멤버들은 ‘출연료 깎기 vs 전 애인과 방송 출연’ 중 더 싫은 상황을 선택하는 질문으로 티격태격해 웃음을 자아냈다.

위의 질문에 이상민은 “출연료 안 받아도 돼”라며 전 애인과 방송 출연은 힘들다며 소신을 밝혔다. 그러자 탁재훈과 김준호는 “이거 본인 얘기 아니냐”며 이상민을 놀리기 시작했다.

결국 이상민은 “내가 전 애인이라 했지 전 부인이라고 했나. 왜 자꾸 날 걸고넘어져!”라고 버럭 했고 “그럼 출연료 깎이는 게 더 싫은가, 필리핀 가서 촬영하는 게 더 싫은가”라며 김준호를 저격했다. 이에 김준호가 “저 형이 선을 넘네”라고 반격하자 이상민은 “선은 네가 먼저 넘었다”라며 분노했다.

김준호는 그럼에도 “혜영이 누나는 형 만나려고 방에도 들어갔다더라. 누나가 대기실에 갔는데. 들어갔는데 형이 없었다더라”라며 이상민의 전부인 이혜영을 다시 언급했다.

이상민은 “‘아는 형님’ 대기실이었을 거다. 그때 (이혜영이) 녹화할 때 옆 스튜디오에서 녹화 중이었나 보다. 들어오려다 내가 없었다고 언급한 게 기사로 나간 것 같다”라고 설명했다.

이에 탁재훈이 “마주치면 어쨌을 거냐”라고 물었고, 이상민은 “그걸 왜 물어보냐. 안 마주쳤잖아”라며 발끈했다. 하지만 탁재훈은 “그러면 여기서 만난 연습을 해보자. 만났으면 어떡할 거냐?””라고 이상민 놀리기를 멈추지 않았다.

이상민은 “안 마주쳤는데 뭘 하냐. 하지 마라”라면서 “나도 모르지. 마주쳐봐야 알지”라고 결국 폭발해 소리쳤다. 그러면서 “어쨌든 신기한 건 (이혜영과) 한 번도 마주친 적이 없다. 난 항상 대기실에 있는데 그날도 내가 없을 때 대기실에 왔다더라”고 덧붙였다.

이지민 기자 jsz1077@naver.com /사진= SBS ‘신발 벗고 돌싱포맨’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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