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신수정 기자] 금요일인 5일은 전국이 대체로 흐린 가운데 수도권과 강원지방에는 오전 사이 비나 눈이 내리는 곳이 있겠다.

비가 내린 3일 오전 서울 영등포경찰서 인근에서 한 시민이 목도리로 머리를 감싼 채 이동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이날 기상청 등에 따르면 아침까지 경기동부와 강원영서에 비 또는 눈이 조금 오는 곳이 있겠고, 비 또는 눈이 내리거나 눈이 쌓인 지역, 안개가 끼는 곳에서는 빙판길이나 도로 살얼음이 나타나는 곳이 있겠다.

예상 강수량은 경기동부·강원영서 1㎜ 내외, 적설량은 1㎝ 내외다. 충청권과 전북동부, 경북내륙, 경남북서내륙엔 0.1㎜ 미만의 빗방울이 떨어지거나 0.1㎝ 미만의 눈이 날리는 곳이 있겠다.

비 또는 눈이 내리는 지역에서는 가시거리가 짧겠고, 빙판길과 도로 살얼음이 나타나는 곳이 있겠다. 또 눈이 쌓인 지역에서는 녹은 눈이 다시 얼어 빙판길이 되는 곳이 있겠고, 이면도로나 골목길, 경사진 도로, 그늘진 도로 등에도 빙판길과 도로 살얼음이 예상되니, 교통안전과 보행자 안전에 유의가 필요하다.

하늘은 전국이 흐린 가운데, 중부지방은 낮부터 차차 맑아지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3~6도, 낮 최고기온은 5~13도를 오르내리겠다.

주요 지역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3도 △인천 4도 △수원 1도 △춘천 1도 △강릉 6도 △청주 2도 △대전 3도 △전주 3도 △광주 1도 △대구 -1도 △부산 5도 △제주 6도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6도 △인천 6도 △수원 7도 △춘천 6도 △강릉 10도 △청주 9도 △대전 10도 △전주 9도 △광주 11도 △대구 11도 △부산 13도 △제주 14도다.

비가 내린 3일 오전 서울 영등포경찰서 인근에서 우산을 쓴 시민들이 이동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이날 오전까지 강원영동과 경북북부동해안, 경북북동산지에는 바람이 순간풍속 초속 20m 이상으로 매우 강하게 불며 강풍특보가 발표될 가능성이 있겠다. 그 밖의 지역에서도 바람이 초속 15m 내외로 강하게 부는 곳이 있겠다.

새벽부터 동해먼바다에는 바람이 초속 10~16m로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이 2~4m로 매우 높게 일면서 풍랑특보가 발표될 가능성이 있겠다.

미세먼지는 수도권·강원영서·충청권·광주·전북·대구는 ‘나쁨’ 수준을 보이겠다. 전남·부산·울산·경북·경남·제주권은 밤에 ‘나쁨’ 수준일 것으로 전망된다. 그 밖의 권역은 ‘보통’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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