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현서 기자] 배우 강경준이 상간남 소송에 휩싸인 가운데, 아내 장신영이 큰 충격을 받은 것으로 전해진다.

8일 채널 ‘연예 뒤통령이진호’에는 ‘충격 문자 그 후.. 장신영 절절한 실제 심경 왜?’라는 영상이 올라왔다.

이날 이진호는 강경준의 불륜 의혹을 들은 장신영의 반응에 대해 “장신영이 이번 사안으로 굉장히 큰 충격을 받은 것 같다. 감정적으로 격해져서 눈물을 흘리기도 했다”고 말했다.

지난해 12월 초 장신영은 강경준씨와 둘째 아들이 함께 갔던 제주도 영상을 공개한 바 있다. 현재까지 그 동영상이 비공개되지 않은 이유에 대해 그는 “남편에 대한 사랑과 믿음이 굳건했다는 의미”라고 했다.

이진호는 “지인에 따르면 장신영의 심성은 천성적으로 여리고 순하다고 한다”며 “첫 남편과 이혼 후에도 아이를 홀로 키우며 많은 노력을 했다고 한다. 이 과정에서 장신영은 아이를 친정엄마에게 맡기고 생활 전선에 뛰어들 수 밖에 없었다”고 설명했다.

장신영은 지난 2006년 첫번째 남편과 결혼해 슬하에 아들을 뒀지만 이혼했다. 당시 남편 A씨는 장신영의 동의 없이 그의 명의를 이용해 계약을 체결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장신영은 A씨를 사기 혐의로 고소했다. 이후 드라마 ‘가시꽃’으로 인연을 맺은 강경준과 결혼한 장신영은 ‘동상이몽’, ‘슈퍼맨이 돌아왔다’ 등에 출연하며 활발히 활동해왔다.

강경준은 지난해 12월 유부녀 A씨와 불륜을 저질렀다는 의혹으로 5000만 원 규모의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당했다. 지난 8일 강경준과 A씨의 대화 내용이 공개되며 파장이 일었다.

김현서 기자 khs@tvreport.co.kr / 사진= 장신영 소셜네트워크서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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