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이지민 기자] ‘솔로동창회 학연’에서 김준구의 행동에 권은비가 분노했다.

9일 MBC 예능 프로그램 ‘솔로동창회 학연'(이하 ‘학연’)에서는 이지은과 김준구, 이은학, 김태은의 사각관계가 전파를 탔다.

지난 방송에서 친구로만 느껴진다는 이지은의 마음에 낙심한 김준구와 김준구의 냉담한 태도에 실망한 김태은의 모습이 그려진 바 있다.

이날은 침대에 누워 있는 김준구에게 김태은이 말을 걸었고 이에 김준구는 “들어올래? 아니 들어오면 안 되나? 내가 나갈게. 배고프지 않아? 우리 뭐 먹으러 가자”라고 제안했다.

김태은은 김준구와의 산책을 앞두고 화장을 했고 준구가 준 외투를 걸치며 기운을 되찾았다. “또다시 뭐야? 괜찮은데라고 생각했다”라고 인터뷰하기도.

그런데 그때 이지은이 이은학과 밤 산책을 끝내고 돌아오는 길에 김준구를 발견하고 손짓으로 불러 갑자기 둘이 나가게 됐다. 이를 본 MC 김대호는 “이러면 안 되지 않아요?”라고 당황했고 이석훈도 “그냥 말하지 않고 가는 거냐?”라고 놀라움을 전했다.

이석훈은 “우리 산책하기로 했다고 말을 해줘야지”라고 답답함을 토로했다. 권은비는 “넷이 산책 가기로 한 건 다 알고 있는 상황이잖아”라고 이해가 불가능하다며 분노했다. 이에 이석훈은 “준구 씨도 넷이서 산책을 가야 하지만 지은이랑 산책이 더 가고 싶은 거야. 본능적으로”라고 분석했다.

그러자 한숨을 쉬던 권은비는 “준구 씨 이러면 안 돼요!! 현커가 될 수 없다. 누구랑도 불가능해”라며 분노를 폭발해 시선을 모았다.

한편 ‘학연’은 사랑을 찾아 10여 년 만에 다시 모인 동창생들의 로맨스를 그린 연애 리얼리티 프로그램이다.

이지민 기자 jsz1077@naver.com /사진= MBC 예능 프로그램 ‘솔로동창회 학연’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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