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연주 기자] 배우 윤여정이 2024년을 여는 따뜻한 영화 ‘도그데이즈’로 돌아온다.
10일 오전 서울 용산구 CGV아이파크몰에서 영화 ‘도그데이즈’ 제작보고회가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는 김덕민 감독을 비롯해 배우 윤여정, 유해진, 김윤진, 정성화, 김서형, 이현우, 탕준상, 윤채나가 참석했다.
영화 ‘도그데이즈’는 성공한 건축가와 MZ 라이더, 싱글 남녀와 초보 엄빠까지 혼자여도 함께여도 외로운 이들이 특별한 단짝을 만나 하루하루가 달라지는 갓생 스토리를 그린다. 영화 ‘공조’ 시리즈, ‘영웅’, ‘그것만이 내 세상’ 등 유쾌한 웃음부터 따뜻한 감동까지 폭넓은 재미로 사랑받아 온 제작사 JK 필름의 2024년 새해 신작으로 김덕민 감독의 첫 장편 연출작이다.
이날 윤여정은 ‘도그데이즈’를 선택한 이유를 묻자 김덕민 감독을 가리켰다. 그러면서 “김덕민 감독이 대단한 역량이 있어서 작품에 선택한 건 아니다”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윤여정은 “김덕민 감독이 조감독이던 시절에 만나 전우애를 다졌다”며 “추후 입봉할 때 내가 맡을 수 있는 역할이 있으면 반드시 출연하리라 다짐했고, 그 작품이 ‘도그데이즈’가 됐다”고 끈끈한 의리를 자랑했다.
‘도그데이즈’는 배우 윤여정, 유해진, 김윤진, 정성화, 김서형, 다니엘 헤니, 이현우, 탕준상, 윤채나까지 화려한 캐스팅 라인업을 자랑한다.
이에 대해 김덕민 감독은 “시나리오를 재미있게 읽고 작품을 선택해 주신 배우들에게 감사하다”고 전했다.
한편, ‘도그데이즈’는 오는 2월 7일 개봉 예정이다.
김연주 기자 yeonjuk@tvreport.co.kr / 사진= 오민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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