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강성훈 기자] 넷플릭스 ‘솔로지옥3’ 여성 출연자 최혜선이 솔직하고 강단있는 매력으로 시청자들을 사로잡았다.

10일 오후 7시 기준, 최혜선은 개인 소셜네트워크서비스 팔로워 수 100만 명을 넘겼다. ‘솔로지옥3’ 출연 후 그의 팔로워 수는 계속 상승 중이었다. 이후 9일 종영한 ‘솔로지옥3’에서 농구선수 이관희와 최종 커플이 됨으로써 더욱 상승한 것으로 보인다. 

‘솔로지옥3’ 촬영 마지막 날 이관희는 최종 선택으로 최혜선과 다른 여성 출연자 조민지 사이에서 계속해서 헷갈려하는 모습을 보였다. 그는 최혜선에게 조민지가 자신에게 계속해서 호감을 확실하게 보였다고 말하며 최종 선택을 누구로 할지 헷갈린다는 반응을 보였다.

최혜선은 싸늘한 표정으로 이관희에게 “민지 씨를 골라라”라고 말했다. 그는 “나랑 (오빠는) 천국도를 두 번이나 갔다 오고 (‘솔로지옥3’ 촬영이 끝나고) 나가서 어떻게 하네 마네 하는 대화를 나눴다”라며 “그럼에도 민지 씨가 신경 쓰인다면 민지 씨한테 가는 게 낫다고 생각한다”라며 솔직하게 대답했다.

최혜선은 이어 “나는 그렇게 까지 헷갈려하는 사람이랑 별로 이어지고 싶지 않다”라고 싸늘한 반응을 보였다. MC 이다희는 이를 보고 “말을 너무 잘한다”라고 칭찬했다. 규현도 “혜선 씨 원래 강단이 있는 사람이었다”라고 부연했다.

누리꾼도 “혜선은 얼굴, 몸매, 학벌, 성격 다 갖춘 사람이다. 진짜 뭘 해도 성공할 사람”, “관희 얘기 끝나자 본인 생각 정리하고 말하는 게 진짜 멋지다. 딱 할말만 한다”라며 최혜선에게 엄지를 치켜세웠다.

그런가 하면, ‘솔로지옥3’에서 최종 4커플이 탄생했다. 최종 커플은 이관희·최혜선, 최민우·유시은, 박민규·김규리, 이진석·안민영으로 결정됐다. 이관희는 “정말 서로 마음이 통해야만 할 수 있는 대화들이 오고 간 게 혜선 씨를 잊을 수 없는 이유다”라며 최혜선을 선택한 이유를 밝혔다.

최혜선은 ‘솔로지옥3’가 끝난 뒤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에 “뜨겁고 아름다웠던 여름을 함께 해주셔서 감사하다. 인생에 두번은 없을 정말 값진 추억이 됐다”라고 전했다. 그는 출연진 열두명이 소중한 우정 지켜나가며 열심히 살 수 있도록 많은 응원 부탁드린다고 얘기했다. 

최종 커플이 된 이관희와 함께 다정한 포즈를 취한 채 찍은 사진도 공개했다. 최혜선과 이관희가 현재까지도 만남을 이어오고 있는지 궁금증이 커지고 있다. 

최혜선은 이화여자대학교에서 생명과학과 바이오인포매틱스를 전공하고 있는 대학생이다. 그는 서울대학교 의과학과에서 인턴십 수료했으며, 실리콘밸리에 있는 스타트업 회사에서 일한 적도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넷플릭스 ‘솔로지옥’ 시리즈는 커플이 되어야만 나갈 수 있는 외딴섬 ‘지옥도’에서 펼쳐지는 솔로들의 솔직하고 화끈한 연애기를 그린 데이팅 리얼리티쇼다. 솔로인 남녀는 미션에서 승리를 거머쥐면 원하는 상대와 호화로운 천국도에서 서로의 직업과 나이를 공개하고 행복한 시간을 보낼 수 있다.

강성훈 기자 ksh@tvreport.co.kr / 사진=최혜선 소셜네트워크서비스, 넷플릭스 ‘솔로지옥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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