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티븐 연, 크리스틱초이스 남우주연상! 골든글로브 잇는 쾌거

스티븐 연이 동양인 배우로 미국 대중문화계에서 새로운 역사를 쓰고 있다.

스티븐 연이 15일 오전(한국시간) 미국 산타모니카에서 열린 제29회 크리스틱 초이스 어워즈에서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성난 사람들'(비프·BEEF)로 남우주연상을 차지했다. 지난 8일 열린 제81회 골든글로브 시상식에서 남우주연상을 수상한 이후 2관왕에 오르는 쾌거를 거뒀다.

스티븐 연은 이날 크리스틱 초이스 어워즈에서 TV 리미티드 시리즈 부문 남우주연상을 거머쥐었다. 앞서 골든 글로브와 마찬가지로 파라마운트+ ‘길위의 연인들’의 맷 보머 등 쟁쟁한 후보들을 제치고 최고 영예를 안았다.

이날 수상 무대에 오른 스티븐 연은 ‘성난 사람들’에 출연한 앨리 웡 등 동료 배우들의 이름을 호명하면서 감사 인사를 건넸다. 이어 “‘성난 사람들’을 함께 만들면서 정말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고 거듭 감사를 표했다.

스티븐 연과 ‘성난 사람들’에서 호흡을 맞춘 앨리 웡 역시 크리스틱 초이스 어워즈에서 TV 리미티드 시리즈 부문 여우주연상을 차지했다. 스티븐 연과 나란히 골든 글로브부터 크리스틱 초이스 어워즈까지 석권한 쾌거다.

스티븐 연과 앨리 웡은 이제 16일(한국시간) 열리는 제75회 에미상을 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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