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이지민 기자] ‘4인용식탁’ 배우 박은혜가 쌍둥이 아들들을 유학 보냈다고 전했다.

15일 채널A 예능 프로그램 ‘절친 토큐멘터리 4인용식탁’에서는 절친 토니안, 박기영, 조재윤과 캠핑을 하는 박은혜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방송의 주인공은 배우 박은혜. 청순의 대명사이자 한국의 왕조현이라고 불리는 청춘스타, 27년 차 배우 박은혜의 소개와 함께 등장한 박은혜는 차를 이끌고 누군가를 데리러 갔다.

박은혜의 첫 번째 절친은 토니안이었다. 토니안은 차에 타자마자 “애들 잘 갔어? 언제 갔어? 괜찮아?”라며 박은혜의 근황을 챙겼다. 박은혜는 전 남편과 이혼 후 7년간 홀로 두 아들을 키우고 있었는데 최근 쌍둥이 아들이 아빠와 함께 유학을 떠났다고.

박은혜는 “원래도 2주에 한 번씩 (아이들의) 아빠 집 가서 1박 하고 왔다. 그냥 아직은 그런 기분이다. 아이들이 아빠 집에 잠깐 가 있는 기분? 아이들이 아빠랑 여행 간 느낌?”이라고 근황을 전했다.

박기영, 조재윤과 함께 캠핑장에 자리를 잡고도 유학을 떠난 쌍둥이들이 언급됐다. 박은혜는 “아이들만 간 건 아니고 아이들 아빠와 함께 갔다. 원래는 내가 데려가려고 했는데 안 되겠더라”며 “애들도 영어를 잘 못하고 학교에서 혹시 문제가 생길 수도 있고 여러 가지 상황이 생길 수도 있잖나. 그럴 때를 대비해서 내가 데려가는 건 욕심이다”라고 심경을 밝혔다.

이어 “아이들 유학 보낼 때 난 안 울었다. 유학 생활에 적응 못하고 애가 힘들어하면 그때는 힘들 수도 있을 것 같다”라고 담담히 전했다.

그러면서 박은혜는 전 남편에 대해 “오히려 헤어지고 나서 사이가 더 좋아진 것 같다. 이혼하고 몇 년간 어린이날같이 만나서 놀이공원 가고 생일 때도 밥 같이 먹고 그랬다. 애들이 ‘엄마는 아빠랑 사이가 좋은데 왜 같이 안 사냐’ 묻더라”라고 솔직히 털어놨다.

한편 ‘절친 토큐멘터리 4인용식탁’은 가장 가까이에서 스타의 모든 것을 지켜본 절친들의 생생한 증언으로 새롭게 각색하는 스타의 인생 이야기다.

이지민 기자 jsz1077@naver.com /사진= 채널A 예능 프로그램 ‘절친 토큐멘터리 4인용식탁’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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