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신수정 기자] “도대체 왜 아픈지를 모르겠어요.” 만성염증은 내 몸속의 시한폭탄이다.

원인 모를 두통부터 여기저기 관절이 쑤시는 통증까지, 알 수 없는 통증들이 지속된다면 내 몸이 보내는 만성염증의 신호일 수 있다. [사진=EBS]

원인 모를 두통부터 여기저기 관절이 쑤시는 통증까지, 알 수 없는 통증들이 지속된다면 내 몸이 보내는 만성염증의 신호일 수 있다.

만성염증은 질병을 빠르게 악화시키고 계속 방치하면 당뇨, 심근경색, 심지어 암까지 불러오는 만병의 씨앗이다. 특히 만성염증은 저절로 나을 수 없기 때문에 반드시 치료가 필요하다.

만성염증은 질병을 빠르게 악화시키고 계속 방치하면 당뇨, 심근경색, 심지어 암까지 불러오는 만병의 씨앗이다. [사진=EBS]

온몸이 찌릿찌릿 저리고 아프다는 60대 김경애 씨는 이유 모를 통증으로 긴 잠을 못 잔 지 오래됐다. 급기야 온몸에 부종까지 생겼다고 한다. 그는 살이 찔까 봐 밥도 조금 먹고 걷기 운동도 열심히 하는데 도무지 아픈 이유를 모르겠다고 토로했다.

50대 서영희 씨는 몇 년째 음식을 제대로 먹지 못해 건강기능식품에 의존하고 있다. 그는 “온몸의 상처를 누가 꼬챙이로 긁는 느낌이 든다”면서 알 수 없는 극심한 통증을 호소하고 있다. 이로 인해 불면증과 우울증까지 찾아온 상황이다.

30대 강신종 씨와 김민지 씨는 결혼 후 1년 만에 체중이 20~30kg 증가했다. 남편 강 씨는 하루에 담배 한 갑, 믹스커피 5잔, 탄산음료 1리터를 마시고 고기를 좋아하는 식습관을 가지고 있고, 아내 김 씨는 두 아이를 육아하며 빵과 과자로 끼니를 때울 때가 많다고 밝혔다.

만성염증은 저절로 나을 수 없기 때문에 반드시 치료가 필요하다. [사진=EBS]

그런데 최근 들어 부부는 심상치 않은 증상을 느끼고 있다고 한다. 강 씨는 심한 두통과 더불어 온몸에 쥐젖과 여드름이 나고, 통풍까지 생겼다. 결국 병원을 찾은 부부는 의사로부터 “내장지방이 염증 공장이에요. 5년 안에 동맥경화가 찾아올 거예요”라는 말을 듣고 큰 충격에 빠졌다.

오는 20일 밤 9시 45분에 방송되는 EBS ‘귀하신 몸’ ‘이유 없이 아프다면? 만성염증’에서는 위의 사례들과 함께 항염 솔루션을 공개한다.

만성염증 치료 10년 경력의 가정의학과 전문의가 소개하는 초특급 항염 식단부터, 염증을 없애 줄 수 있는 ‘골반 걷기’ 등 관절이 아픈 사람도 쉽게 따라 할 수 있는 효과적인 근력 운동도 공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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