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신수정 기자] 수요일인 24일은 전국 대부분 지역의 아침 기온이 영하권에 머물러 매우 춥겠으며, 제주도와 호남, 충남서해안에 매우 많은 눈이 내리겠다.

기온이 큰폭으로 떨어지며 강추위가 찾아온 지난 22일 오전 서울 광화문네거리에서 시민들이 출근길 발걸음을 재촉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이날 기상청 등에 따르면 한파특보가 내려진 중부지방과 전북동부, 일부 경북의 아침기온은 오는 25일까지 -10도 이하로 떨어져 매우 춥겠다. 그 밖의 지역 아침 기온도 -5도 이하로 춥겠다.

낮 기온도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0도 이하로 떨어지겠고 바람도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더욱 낮아 매우 강한 추위가 예상된다.

아침 최저기온은 -16~-2도, 낮 최고기온은 -5~3도를 오르내리겠다.

주요 지역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12도 △인천 -10도 △수원 -11도 △춘천 -15도 △강릉 -11도 △청주 -12도 △대전 -11도 △전주 -7도 △광주 -5도 △대구 -8도 △부산 -7도 △제주 2도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4도 △인천 -4도 △수원 -3도 △춘천 -2도 △강릉 -1도 △청주 -2도 △대전 -1도 △전주 -1도 △광주 0도 △대구 1도 △부산 3도 △제주 5도다.

영하권 추운 날씨를 보인 지난 16일 오전 서울 종로구 광화문 네거리에서 시민들이 출근길 발걸음을 재촉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제주도에 비나 눈이 내리는 곳이 있겠고, 아침까지 경기남부서해안과 충남권, 충북중남부, 전라권에도 눈이 올 수 있겠다.

특히 전라권서부와 제주도산지, 제주도중산간에는 매우 많은 눈이 쌓이겠다. 눈이 내리는 지역에서는 가시거리가 짧아지고 쌓인 눈으로 인해 도로가 매우 미끄럽겠다.

예상 적설량은 경기남부서해안, 대전, 충남남부내륙, 경남서부내륙 1㎝ 내외, 충남북부서해안, 충북중남부, 전라동부 1~5㎝, 세종, 충남중북부내륙 2~7㎝, 제주도해안 3~8㎝, 충남남부서해안, 광주, 전남서부, 전북서부 3~10㎝(많은 곳 15㎝ 이상), 제주도중산간, 제주도동부 5~15㎝(많은 곳 20㎝ 이상), 울릉도·독도 5~20㎝, 제주도산지 10~30㎝(많은 곳 40㎝ 이상)이다.

같은 기간 예상 강수량은 기남부서해안, 대전, 충남남부내륙, 경남서부내륙 1㎜ 내외, 세종, 충남중북부내륙, 충남북부서해안, 충북중남부, 전라동부 5㎜ 미만, 충남남부서해안, 광주, 전남서부, 전북서부 5~10㎜, 울릉도·독도 5~20㎜다.

내일까지 전국 대부분 지역에 바람이 초속 15m 내외로 강하게 부는 곳이 있겠다. 강풍특보가 발효된 중부서해안과 경북남부동해안, 경남권해안은 이날까지 바람이 초속 20m 이상으로 매우 강하게 불 수 있겠다.

풍랑특보가 발효 중인 서해중부앞바다에는 초속 10~20m의 강풍이 불고 물결도 2~5m로 매우 높게 일겠다.

미세먼지는 원활한 대기 확산으로 오전과 오후 전국이 ‘좋음’ 수준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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