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한아름 기자] 중국 배우 겸 가수 우서흔 측이 팬과 파파라치를 피하려고 고속도로 갈림길에서 후진하는 만행을 저지르고 말았다. 이 같은 행동을 두고 소셜네트워크서비스 상에서 갑론을박이 일고 있다.

지난 25일(현지 시간), 중국 파파라치 ‘추리군강소연'(推理君江小宴)은 대세 배우 우서흔(虞书欣)이 탑승한 차량이 고속도로 갈림길 부근 갓길에서 후진했고, 그를 따라가던 팬의 차량도 후진하며 위험한 상황이 초래됐다고 보도했다.

25일, 공항에서 호텔로 이동하던 우서흔의 운전기사가 고속도로 갈림길을 놓쳤고, 갈림길에 들어서기 위해 갓길에서 후진했다. 우서흔의 차량을 따라가던 팬도 함께 후진하며 고속도로에서 혼란을 야기했다.

파파라치는 소셜네트워크서비스를 통해 해당 상황이 적나라하게 담긴 영상을 공개하며, “고속도로에서 우서흔이 탑승한 차량의 후진등이 켜진 뒤, 갓길에서 후진하기 시작했다”며 “이는 심각한 교통법 위반이다”라며 그의 행동을 비판했다.

해당 게시물로 인해 갑론을박이 벌어지고 있다. 우서흔을 지지하는 이들은 “우서흔이 후진을 한 것이 아니니 우서흔이 비판받아야 할 이유는 없다”, “파파라치와 팬이 우서흔을 따라가지 않았으면 발생하지 않았을 일이다”라고 반응했다.

그러나 우서흔의 행동을 지적하는 대중은 “운전기사의 행동을 보고 말리지 않은 우서흔에게도 책임이 있다”, “누가 운전을 했든 해당 자동차에 우서흔도 타고 있었던 것을 잊어서는 안 된다” 등 비판을 쏟아냈다.

아직까지 우서흔의 소속사는 아무런 입장을 내놓지 않는 상황이다.

한편, 우서흔은 우리나라 걸그룹 에프엑스의 빅토리아와 중국 대세 배우 송위룡이 출연해 많은 인기를 얻은 드라마 ‘누나의 첫사랑’에서 활약해 많은 관심을 받은 바 있다.

한아름 기자 har@tvreport.co.kr / 사진= 우서흔 소셜네트워크서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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