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튀겨요 그걸…” 이쑤시개 먹방으로 제일 빡친 사람 만나봄

요즘 SNS에서 가장 핫한
음식 재료가 있습니다
마트에서 자주 보이는
녹말 이쑤시개인데요
튀겨먹고 삶아먹고 심지어는
소스까지 뿌려먹는 영상이
올라오며 화제가 되었습니다
그런데 이거 정말 먹어도 되는걸까요?
녹말 이쑤시개를 제조하시는
업체 사장님께 여쭤봤습니다

최근 SNS에서 유행 중인
녹말 이쑤시개 튀김 먹방
튀겨 먹고 삶아 먹고
심지어 시즈닝까지
뿌려 먹습니다

그런데 정작 이 소식을
전해 들은 이쑤시개
제조업체 사장님은
너무나 당황스러웠다는데요

녹말 이쑤시개 제조업체 사장님

하.. 식용 용도로는 저희가
일.체. 생각도 안 했고
이렇게 할 것이다

전혀 고려를 하지 않고
생산한 제품이기 때문에
당연히 어이가 없죠 이게

먹는 게 아닌데
왜 먹는 걸 해가지고

먹는 게 아니라는 제조업체 사장님
하지만 녹말 이쑤시개는
옥수수나 고구마 전분,
단맛을 내는 감미료 소르비톨,
색소 등으로 이루어져있습니다

그렇다면 별문제 없을 거 같은데
왜 먹으면 안 되는 걸까요?

녹말 이쑤시개 제조업체 사장님

일회용품이에요.
위생용품이요.
위생용품이 먹는 건 아니잖아요.

(물론) 녹말 이쑤시개가
친환경 제품으로 쓰고 나서
버리면 저절로 분해가 돼요.
불거나 이렇게 흐물흐물해서
분해되거든요.

그러면 이게 음식물
쓰레기에 들어가가지고
동물들이 섭취했을 때
전혀 문제가 없어요.
거기에 포커스를 맞춰갖고
저희가 생산을 한 거지.

지금처럼 튀기거나 대량 섭취한다?
이거는 저희가 무슨
문제가 생길지 (몰라요)

왜냐하면 저희가 이런 적이 없고
이거 가지고 무슨 테스트를
한 적이 없기 때문에
어떤 문제가 생기고
뭐가 나중에 문제가 될지는
저희가 알 수가 없어요.

우리가 평소 먹고 마시는
모든 음식은 먹어도 괜찮다는
식품 안전 테스트를
필수로 진행하는데요
그러나 이 녹말 이쑤시개의 경우는
식품으로 인정받은 것이 아닌
위생용품으로 인정받았죠

위생용품의 성분, 제조 방법의
안전성이 보장된 건 맞지만
여기 이 인체에 무해한 성분이라는
의미가 먹어도 된다
즉 식용의 의미는 절대!
아니라는 거죠

식용으로는 안전성
테스트해 보지 않았기에
인체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아무도 모르는 일이라는 겁니다

녹말 이쑤시개 제조업체 사장님

하.. 이게 소비가 늘어서
좋다고 해야 되나? 아니에요.
저희 입장에서 전혀 안 그래요.
그렇게 소비가 늘어나는 건
저희는 반갑지 않아요

물론 성분적으로는
먹어도 상관없는 성분들이
대부분 거의 100%
다 먹어도 되는
성분들이기 때문에
쓰다가 실수로 (조금)
먹는 건 괜찮아요.

더 자세한 내용은 영상으로 확인하세요!
✔ 뉴스에는 위아래가 없다, 스브스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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