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이지민 기자] ‘신랑수업’ 신성 김소영 커플이 200일을 맞아 데이트를 즐겼다.

31일 채널A 예능 프로그램 ‘요즘 남자 라이프-신랑수업'(이하 ‘신랑수업’)에서는 새해를 맞아 신성과 박소영이 데이트를 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신성은 김소영과 함께 김소영의 친구를 만났다. 친구는 필라테스 원장님으로 김소영과는 대학교 동기라고. 김소영은 “20살 때부터 친구여서 16년 친구다. 이 친구 결혼할 때 제가 부케를 받기로 했다. 결혼 안 한 친구가 저 밖에 없어서 그렇다”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이어 인생의 절반을 함께해 김소영에 대해 모르는 게 없다는 친구에게 신성은 “궁금한 게 한 가지 있다. 혹시 소영이가 제 얘기는 안 했냐”라 궁금한 점을 물었다. 이에 친구는 “‘성이 오빠는 젠틀하고 재밌다’라 하더라”라고 답해 신성은 흐뭇하게 웃었다.

그런가 하면 신성은 “16년 전부터 친구니까 구 남자친구들도 보셨을 거 아니냐”라고 궁금증을 털어놨다. 친구는 “이런 말 해도 되나?”라며 뜸을 들이다가 “소영이가 지금까지 만났던 사람들을 보면 남성미가 있고 키 크고 몸도 다부진 사람들을 많이 만났던 거 같다”라고 답해 신성은 당황한 기색을 드러냈다.

운동 후, 분위기 좋은 레스토랑을 찾은 신성과 김소영. 신성은 김소영을 위한 꽃다발을 준비해 시선을 모았다. 신성은 “작년 여름부터 오늘까지 200일이 됐다”라며 꽃을 선물했고 이에 김소영은 “너무 맘에 든다”며 감동을 전했다.

이어 평상시와는 달리 서먹한 분위기로 함께 있는 둘의 모습이 담겼다. 신성은 어색함을 덜고자 김소영에게 “저번에 통화했을 때 했던 얘기, 생각해 봤어?”라고 질문했다. 신성과 김소영은 “만난 지 6개월 정도 됐는데 우리의 관계가 어떻게 흘러가고 있는지, 서로에 대한 진솔한 대화가 필요해서 서로 생각을 한 뒤에 대화를 나누기로 했다”며 진지한 대화를 예고했다.

한편, 채널A ‘신랑수업’은 다양한 연령대의 출연진들이 결혼에 대한 각자의 생각과 현실을 공유하는 프로그램으로 매주 수요일 오후 9시 30분에 방송된다.

이지민 기자 jsz1077@naver.com /사진= 채널A 예능 프로그램 ‘요즘 남자 라이프-신랑수업’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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