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신수정 기자] 금요일인 2일은 강원동해안·산지와 경북북부동해안·북동산지를 중심으로 많은 눈이 오는 곳이 있겠다.

강원도 일부지역에 대설주의보가 발효된 지난 1일 오후 강원 강릉 올림픽파크에 눈이 내리고 있다. [사진=뉴시스]

이날 기상청 등에 따르면 아침까지 강원권과 경상권, 수도권, 충북, 대구 등 동쪽 지역을 중심으로 비 또는 눈이 오는 곳이 있겠다.

예상 적설량(강수량)은 울산·경남동부내륙, 경북북부·남서내륙 1㎝ 내외(1㎜ 내외), 경북남부동해안 1~3㎝(5㎜ 미만), 제주도산지 1~5㎝, 강원동해안·산지, 경북북부동해안·북동산지 3~10㎝(5~10㎜)다.

이외에도 부산·울산·경남·전남남해안에에 5㎜ 미만, 제주도엔 5~40㎜의 비가 내리겠다.

비 또는 눈이 오는 지역과 눈이 쌓인 지역에서는 녹은 눈이 밤사이 다시 얼어 빙판길이나 도로 살얼음이 나타나는 곳이 있겠으니 교통안전에 유의해야겠다.

평년기온을 웃도는 포근한 날씨를 보인 지난달 31일 오후 서울 중구 남산에서 시민들이 겉옷을 벗어 손에 들고 산책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하늘은 전국이 대체로 흐리다가 오후부터 가끔 구름 많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3~8도, 낮 최고기온은 3~11도를 오르내리겠다.

주요 지역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0도 △인천 -1도 △수원 -1도 △춘천 -3도 △강릉 0도 △청주 1도 △대전 0도 △전주 1도 △광주 2도 △대구 1도 △부산 5도 △제주 8도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6도 △인천 5도 △수원 6도 △춘천 6도 △강릉 5도 △청주 7도 △대전 8도 △전주 7도 △광주 9도 △대구 8도 △부산 10도 △제주 11도다.

새벽부터 아침 사이 충남권과 전라권에는 가시거리 1㎞ 미만의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고, 당분간 강원산지엔 가시거리 200m 미만의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

미세먼지 농도는 오전에 전북과 광주는 ‘한때 나쁨’ 수준을 보이겠고, 나머지 지역은 ‘좋음’~’보통’ 수준이겠다. 오후엔 전 권역이 ‘좋음’~’보통’ 수준을 나타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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