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 = 하수나 기자] 치어리더 박기량의 타고난 괴물 체력에 박명수도 감탄했다. 

4일 KBS 2TV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에선 ‘18년 차 치어리더 보스’ 박기량이 MZ 못지않은 괴물 체력으로 에너자이저 기량의 면모를 발산한다. 

이날 박기량은 후배들과 함께 인천 대한항공과 수원 한국전력의 새해 첫 경기에 응원단으로 나선다. 

박기량과 후배들은 열띤 응원전을 펼쳐 분위기를 더욱 뜨겁게 달군다. 전현무는 “배구 선수와 운동량이 비슷한 것 같다”라며 혀를 내두르고, 이에 박기량은 “배구 특성상 경기의 흐름이 빠르다 보니 쉬는 시간이 거의 없다”라면서 “특히 응원이 중요한 종목인 만큼 실점을 해도, 득점을 해도 안무를 해야 한다. 최소 45번 이상의 응원가에 맞춰 안무를 선보인다”라며 하드트레이닝에 가까운 응원전에 대한 고충을 토로한다.

이와 함께 박기량은 “내 체력을 100% 쏟아부을 수 있는 마지노선은 3세트”라면서 “아직 이 친구들과 함께 할 수 있을 만큼 팔팔하구나. 앞으로 10년은 더 할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라며 20대에도 밀리지 않는 남다른 체력에 자부심을 드러낸다.  

이에 박명수는 “살찔 틈이 없네. 경기 내내 앉아 있지를 않아”라며, 김숙은 “박기량이 왜 업계 탑인지 알겠네”라고 박기량의 타고난 괴물 체력에 박수를 보낸다고. 

한편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는 매주 일요일 저녁 4시 45분 방송된다.

하수나 기자 mongz@tvreport.co.kr /사진 제공 = K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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