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르세데스-벤츠, 신형 E클래스 PHEV 모델 출시 예고
배터리 용량 증가로 전기차에 준하는 주행거리 제공
‘익스클루시브’ 트림 도입으로 고급 사양과 편의 기능 탑재
벤츠코리아가 최근 출시된 신형 E클래스 풀체인지의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 모델을 출시할 것으로 보인다.
신형 E클래스 풀체인지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 모델은 이전 세대 대비 배터리 용량을 증가시켜 단거리 전기차에 준하는 EV 모드 주행 거리를 제공하는 것이 주요 특징이다.
이러한 개선은 사용자가 전기차 모드에서 더 긴 거리를 주행할 수 있게 하여, 연료 효율성을 높이고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줄이는 데 기여한다.
신형 E클래스 PHEV는 고급스러움과 기술적 혁신을 강조하는’익스클루시브’ 트림으로 도입돼 다양한 고급 사양과 편의 기능을 탑재할 것으로 예상된다.
벤츠 E클래스 PHEV, 최신 4세대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시스템 탑재
벤츠코리아가 지난 1월 19일 E클래스의 풀체인지 모델 출시와 동시에, 신형 E클래스 PHEV 모델인 ‘E350 e 4MATIC 익스클루시브’와 고성능 모델인 ‘AMG E53 하이브리드 4MATIC+’의 국내 투입 계획을 발표했다. 이 중 신형 ‘AMG E53 하이브리드’ 모델은 올해 상반기 중에 글로벌 시장에 공개될 예정이다.
이번에 새롭게 선보이는 E클래스 PHEV 모델 E350 e 4MATIC 익스클루시브는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기술을 통해 효율성과 성능을 동시에 제공하는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AMG E53 하이브리드 4MATIC+ 모델은 AMG의 고성능 하이브리드 기술을 통해 더욱 강력한 주행 성능과 함께 친환경적인 요소도 강조될 예정이다.
신형 E클래스 E350 e 4MATIC 익스클루시브 모델에는 최신 4세대 PHEV 시스템이 탑재되어 있다. 이 시스템은 2.0리터 4기통 가솔린 터보 엔진, 9단 자동변속기, 전기 모터, 그리고 25.4kWh 용량의 리튬 이온 배터리팩으로 구성되어 합산 총 출력 313마력과 최대토크 56.1kgm를 발휘한다. 또한, 사륜구동 시스템이 적용되어 안정적인 주행 성능을 제공한다.
또한, 이 차량은 정지 상태에서 100km/h까지 가속하는 데에는 6.4초가 소요되며, PHEV 배터리는 트렁크 하단에 배치되어 있다.
이로 인해 신형 E클래스 PHEV의 트렁크 용량은 내연기관 모델에 비해 줄어든 370ℓ를 제공하고 익스클루시브 트림은 AMG 라인과 비교하여 더욱 고급스러움이 강조됐다.
신형 E클래스 PHEV는 이전 세대 모델에 비해 더 높은 용량의 배터리를 탑재하여 1회 완충 시 EPA 기준으로 EV 모드에서 최대 97km의 주행 거리를 제공한다.
이 같은 성능은 단거리 전기차 수준의 주행 거리로 일상 용도로 사용하기에 충분하며, 55kW급 급속 충전을 지원해 사용자의 편의성도 높였다.
한편, 지난 1월 19일 11세대 E클래스를 출시한 벤츠코리아는 세련된 외관 디자인, 디지털화된 실내 환경, 그리고 국내 고객의 의견을 반영한 옵션 구성을 특징으로 내세웠다.
이 신형 E클래스의 가격은 7,390만 원에서 최대 1억 2,300만 원 사이로 책정되었으며, E300 모델이 먼저 시장에 투입된 상태다.
또한, 벤츠코리아는 다양한 소비자의 요구를 충족시키며 프리미엄 세단 시장에서의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하기 위해 추후 E220d와 E200 모델도 순차적으로 도입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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