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한아름 기자] MBN 오디션 프로그램 ‘현역가왕’에서 가수 린과 박혜신이 각자의 필살기로 결승전에 진출해 기대감을 모으고 있다.
6일 MBN 서바이벌 오디션 프로그램 ‘현역가왕’ 11회에서 대망의 결승전이 펼쳐진다. 결승전 결과는 현장 투표 점수, 신곡 음원 점수, 실시간 문자 투표 점수, 나우 앱 응원 투표 점수를 합산해 결정된다. 결승전은 총 2라운드로 진행되며, 1라운드는 10인의 현역이 자신의 필살기를 꺼내 무대를 완성하는 ‘국대 필살기 1위 쟁탈전’으로 진행된다.
결승전 1라운드에서 가수 린과 박혜신은 이제껏 본 적 없는 이미지 변신으로 흥미를 돋운다. 린은 제주살이를 하고 있다며, 서울과 제주를 오가며 활동 중인 상황을 고백해 모두를 놀라게 한다. 린은 “처음 ‘현역가왕’에 도전할 때부터 이 노래를 부르고 싶었다”며 제주도와 관련한 선곡을 준비해 제주도에 대한 사랑을 드러낸다.
무대를 앞둔 린은 “와 나 너무 떨린다. 어떡해”라며 안절부절 못한다. 린의 노래를 들은 후 설운도 마스터가 “린 씨는 앞으로 트로트를 계속할 거냐”고 물어 분위기를 얼린다. 린의 답변을 들은 설운도가 당황하자 MC 신동엽이 “예상과 전혀 다른 답변이 나온 거냐”고 되물어 현장이 술렁인다. 베테랑 설운도의 말문을 막은 린의 반전 답변에 이목이 쏠린다
가수 박혜신은 본격 무대 전, 10년 무명 생활 동안 매니저 겸 작곡가로 동고동락한 친언니와 함께 힘들었던 시절을 되새기며 눈물을 글썽인다. 박혜신은 린 못지않은 찰떡 결승 곡을 택해 무대에 나서고, 빅뱅 대성은 곡명과 원곡자를 확인하자마자 “진짜 필살기 준비하셨네”라며 감탄한다.
트로트 가수 박현빈은 “일본 에이스를 잡기 위해서는 박혜신 카드밖에 없다. 1000점이 안 나오면 내가 이 자리를 뜨겠다”라며, 박혜신을 전적으로 신뢰하는 모습을 보인다. 필살기로 무장한 현역 10인의 결승전에 기대감이 모인다.
‘현역가왕’ 제작진은 “린과 박혜신이 가장 좋아하는, 또 잘하는 노래로 무대를 완성해 소장 욕구를 불 지핀다”며 “현역들의 결승전답게 엎치락뒤치락 치열한 순위 다툼이 이어졌다. 국가대표 최종 TOP7은 누가 될지, 여러분의 소중한 한 표를 보태달라”고 전했다.
한편, MBN ‘현역가왕’ 11회는 6일 오후 9시 40분 시청할 수 있다.
한아름 기자 har@tvreport.co.kr / 사진= 크레아 스튜디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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