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승전 직행 티켓을 놓고 벌이는 한판승부 요르단전을 앞두고 올라온 게시물 하나가 웃음을 짓게 하고 있다.

국내 주요 온라인 커뮤니티인 더쿠에 6일 오전 ‘이강인 네이버 내일 운세’라는 제목의 게시물이 올라와 눈길을 끌었다. / 뉴스1, 네이버 운세

국내 주요 온라인 커뮤니티인 더쿠에는 6일 오전 ‘이강인 네이버 내일 운세’라는 제목의 게시물이 올라왔다. 해당 게시물을 작성한 네티즌은 대한민국 축구 대표팀 핵심 멤버 중 한 명인 이강인의 생년월일을 네이버에 직접 입력해 요르단전이 열리는 7일자(이하 한국 시각) 운세를 확인했다.

올라온 내용에 따르면 6일 기준 ‘내일의 운세’에 속하는 7일자 이강인 운세 총운을 요약하자면 ‘얼씨구야’였다.

이강인 7일자 운세 총운 자세한 내용은 다음과 같다.
‘봉황이 하늘로 날아오르는 상입니다. 행운의 날이군요. 의도되지 않았던 행동이 주변의 호감을 사 당신의 명성에 도움이 될 수도 있습니다. 주변사람들에게 인자한 모습을 보여주세요. 평소의 선행이 당신에게 큰 이익으로 되돌아옵니다. 주변관계가 깨끗하다면 행운이 겹치게 되겠군요. 가볍게 한 행동이지만 타인에게 큰 의미로 다가가게 되어 감동과 존경을 받을 수 있습니다. 이로 인해 주변의 인정과 도움으로 많은 것을 이루게 됩니다. 중요한 계약이 성사될 수도 있겠습니다.’
한 네티즌이 직접 찾아봤다는 ‘요르단전이 열리는 7일자(한국 시각) 이강인 운세’. / 네이버 운세

좋은 말로만 가득한 이강인 해당 운세에 다른 네티즌들은 뜨거운 반응을 보냈다. 더쿠 댓글창에는 “ㅋㅋㅋㅋㅋ” “강인이 파이팅” “샤머니즘의 민족ㅋㅋ” “이거 맞다♡” “얼씨구야ㅋㅋㅋ” “축구는 운세야?” 등의 말들이 올라왔다.

이중 한 네티즌은 “근데 현지 시간은 6일이고 우리는 7일인데 어디 운세가 맞는 거야?”라며 궁금증을 표했다. 그러자 다른 네티즌들은 “좋은 걸로 하자고ㅋㅋ” “이거 좋다. 좋은 운세 우리 거ㅋㅋ” “운세는 우리나라 거니까 우리나라 날짜로 보는 게 맞다 맞다!!! 등의 답을 남겨 소소한 웃음을 자아냈다.

대한민국 축구 대표팀 이강인. / 뉴스1

‘오늘의 운세’ 등 운세는 미래를 정확하게 예측하는 것이라고 보기는 어렵다. 운세는 앞으로 일어날 수 있는 일들에 대한 가능성을 제시하고, 이에 대한 대비를 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운세에 지나치게 의존하게 되면 스스로 판단하고 행동하는 능력을 잃게 될 수 있으니 주의가 필요하다. 운세에 나쁜 점이 나와도 너무 걱정하지 않으며 긍정적인 마음으로 대처하는 것이 중요하다. 운세를 통해 스스로를 돌아보고 발전할 수 있는 기회로 삼으면 더 좋다.

한국은 오는 7일 0시 요르단과 4강전을 치른다. 한국 아시안컵 일정이 여기서 중단될지, 아니면 결승전까지 이어질지는 이번 요르단전 단판 승부로 결판이 날 전망이다.

한국 요르단 중계는 tvN, 쿠팡플레이에서 볼 수 있다.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카타르 아시안컵 요르단과의 4강전을 하루 앞둔 대한민국 축구대표팀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이 지난 5일(현지 시각) 카타르 도하 알 에글라 트레이닝 센터에서 진행된 공식 훈련에서 황희찬의 어깨를 두드리고 있다. /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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