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한아름 기자] MBC 예능 ‘라디오스타’에 출연한 가수 겸 배우 비비가 미국에서 있었던 다양한 일화와 함께 같은 영화에 출연한 배우 송중기, 지창욱과의 인맥을 자랑하며, 많은 부러움을 사고 있다.

지난 7일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이하 ‘라스’)는 ‘좋은 노래 있으면 소개시켜줘’ 특집으로 가수 정재형, 장기하, 카더가든, 비비가 출연했다. 혼을 빼놓는 입담을 펼치는 게스트들과 ‘라스’ MC 간 티키타카는 시청자의 폭소를 유발하며, 동시간대 예능 시청률 1위를 기록했다.

가수와 배우로 활동 중인 비비가 ‘라스’에 처음 출연했다. 자기소개와 함께 트레이드 마크인 눈 밑 점 두 개를 언급했는데, 김구라는 “‘아내의 유혹’ 장서희에게서 영감받은 거냐”라고 질문해 웃음을 자아냈다. 비비는 오는 13일 발매 예정인 신곡 ‘밤양갱’을 부르며, 밸런타인데이 저격에 나섰다. 노래 ‘밤양갱’은 게스트로 함께 출연한 장기하가 제작했다고 밝혀지며 많은 관심을 끌었다.

비비는 미국 진출 당시 있었던 다양한 일화를 소개했다. 미국 토크쇼 출연 당시 입었던 ‘언더붑’ 의상 일화, 콘서트 관객에게 콘돔을 뿌린 일화, 관객에게 뽀뽀를 해주는 상상 초월 팬 서비스에 대해 설명했다.

비비는 배우로서도 맹활약 하고 있다. 가수가 아닌 배우 김형서의 이야기를 시작했다. 지난해 비비는 영화 ‘화란’으로 ‘제76회 칸 영화제’에 참석했는데, “(배우 송중기가) 휴대전화 최신 기종을 사줬다”라며, 송중기의 미담을 소개했다.

비비는 배우 지창욱과의 키스 신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비비는 “드라마 ‘최악의 악’에서 생애 첫 키스 신을 찍었다. 잠깐 나오겠지 했는데 3분이나 나왔다”라며 수줍은 미소를 자아냈다. 비비는 첫 키스신이라 혀를 열심히 닦았다고 고백한 바 있다.

거침없는 만능 아티스트 비비의 활약은 방송 내내 웃음을 유발했다. ‘라스’ 방송을 통해 비비, 정재형, 장기하, 카더가든의 다양한 매력을 확인할 수 있다.

한편, ‘라디오스타’는 매주 수요일 오후 10시 30분 MBC에서 방영된다.

한아름 기자 har@tvreport.co.kr / 사진= MBC ‘라디오스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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