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강성훈 기자] 인기 걸그룹 아이브 장원영의 친언니 장다아가 본격 배우로 데뷔한다.

8일 온라인 채널 ‘티빙’에서 장다아의 데뷔작 ‘피라미드 게임’의 대본 리딩 현장 영상이 공개됐다. 이날 장다아는 “백하린 역의 장다아입니다”라며 본인을 소개했다. 그는 데뷔작부터 주연으로 활약한다.

티빙 오리지널 ‘피라미드 게임’은 한 달에 한 번 비밀투표로 왕따를 뽑는 백연여고 2학년 5반의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다. 동명의 웹툰을 원작으로 하며 ‘가해자, 피해자, 방관자’가 모두 섞여버린 곳에서 점점 더 폭력에 빠져드는 학생들의 잔혹한 서바이벌 서열 전쟁을 보여줄 예정이다.

장다아는 자신이 맡은 백하린 역에 대해 “정말 상냥하고 품위 있는 모습을 항상 유지한다”라며 “하지만 속에는 정반대의 모습을 가진 아주 영악한 아이다”라고 설명했다.

대본리딩 참여 소감으로 장다아는 텔레비전 넘어로 꿈을 키우게 해준 선배 배우와 한자리에 모여 호흡할 수 있어 영광이었다고 전했다. 그는 배워가는 게 많은 시간이었다고 덧붙였다.

‘피라미드 게임’에는 신예 배우들이 대거 함께한다. 넷플릭스 ‘솔로지옥2’를 통해 뜨거운 관심을 모은 신슬기 역시 장다아 처럼 ‘피라미드 게임’을 통해 배우로 데뷔한다. 그는 반장이자 전교 1등인 서도아 역을 연기한다.

전학 오자마자 학폭 피해자가 돼 반란을 주도하는 성수지 역은 배우 김지연(우주소녀 보나)이 연기한다. 이외에도 배우 류다인, 강나언, 정하담, 하율리 등이 실감 나는 연기를 보여줄 전망이다. 

‘피라미드 게임’은 오는 2월 29일 티빙에서 만나볼 수 있다. 

한편, 장다아는 팬과 지인 사이에서 ‘장원영 보다 더 예쁜 언니’라는 말이 오갔다. 그는 웃을 때 예쁜 입매와 청순한 이미지로 많은 관심을 모으고 있다. 데뷔작 ‘피라미드 게임’으로 스타덤에 오를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강성훈 기자 ksh@tvreport.co.kr / 사진=채널 ‘티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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