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손흥민이 영국 현지 매체가 예측한 잉글랜드 프로축구선수협회(PFA) 올해의 선수 후보에 이름을 올리지 못했다.

영국 매체 기브미스포르트는 7일 2023-24시즌 PFA 올해의 선수 후보 10명을 예측해 소개했다. 손흥민은 그 동안 유독 PFA 시상식과 인연이 없었다. 지난 2021-22시즌에는 프리미어리그 득점왕을 차지했지만 PFA 올해의 팀에 포함되지 못하기도 했다. PFA 올해의 선수상과 PFA 올해의 팀은 PFA에 가입되어 있는 선수들의 투표로 선정된다.

기브미스포르트는 PFA 올해의 팀 수상 가능성이 있는 10의 선수로 로드리(맨체스터 시티), 홀란드(맨체스터 시티), 살라(리버풀), 아놀드(리버풀), 라이스(아스날), 사카(아스날), 솔랑케(본머스), 판 다이크(리버풀), 왓킨스(아스톤 빌라), 포든(맨체스터 시티)를 언급했다.

손흥민은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 20경기에 출전해 12골을 기록 중이다. 손흥민은 한달 동안 아시안컵 출전 공백이 있었지만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 득점 순위 4위에 오르며 맹활약을 펼치고 있다. 발롱도르를 수상한 경험이 있는 오언은 지난달 “올 시즌 초반 나는 손흥민이 프리미어리그 올해의 선수상을 수상할 것이라고 이야기했다. 손흥민이 아시안컵 기간 동안 다수의 경기에 결장하더라도 손흥민 지지를 이어갈 것”이라며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 최고의 선수는 손흥민이라는 뜻을 나타내기도 했다.

축구대표팀의 아시안컵 일정을 마친 손흥민은 소속팀 토트넘에 복귀했다. 손흥민은 오는 11일 열리는 브라이튼 호브&알비온과의 2023-24시즌 프리미어리그 24라운드 출격을 대비하고 있다.

영국 풋볼런던은 ‘손흥민의 복귀와 함께 토트넘은 브라이튼전에서 최상의 전력을 구축할 수 있게 됐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토트넘의 완전한 선수단을 마음대로 활용할 수 있는 상황을 맞이하게 됐다’며 ‘아시안컵에 출전한 손흥민이 복귀한 토트넘은 아프리카 네이션스컵에 출전한 비수마와 사르도 복귀했다. 토트넘은 세세뇽, 로 셀소, 솔로몬의 부상 복귀도 앞두고 있다.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출전 티켓 획득을 원하는 토트넘은 충분한 선수 층을 확보하고 있다. 챔피언스리그 출전을 원하는 토트넘이 완벽한 선수단을 구성한 것은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언급했다.

[손흥민.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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