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자동차 외신 오토카
2024년 최고의 전기차 선정
국산 전기차도 한 자리 차지
지난 몇 년간 전기차 시장의 성장은 엄청났다. 전기차의 발전은 자동차 시장에 혁신을 가져왔으며, 다양한 업체가 EV에 매진하도록 만들었다. 전기차의 발전에 따라 다양한 모델이 등장하는 요즘, 최고의 전기차 모델은 무엇일까?
자동차 전문 매체 영국 오토카에서는 2024년 최고의 전기차 10종을 선정했다. 오토카에 따르면 이 차들은 고유한 전문 분야에서 각각 1등을 차지했다. 어떤 분야에서 어느 업체의 모델이 1등을 차지했을지 함께 알아보자.
업계 1등의 유지 비결
EV의 황금비 디자인
성능 부분 1위는 테슬라 모델 S Plaid가 차지했다.
테슬라 모델 S Plaid는 최대 1,020마력을 발휘하는 3개의 전기 구동 모터를 탑재했다. 이 엔진은 정지 상태에서 60 mph에 도달까지 2.4초, 100 mph에 도달까지 단 4.6초가 소요되는 엄청난 가속 능력을 지원한다.
디자인 부분 1위는 현대차 아이오닉 5가 차지했다.
아이오닉 5는 포니 쿠페의 복고풍 디자인을 적용했다. 전기차는 필연적으로 긴 휠베이스, 짧은 오버행, 높은 차체를 갖기 때문에 디자인이 한정적이다. 하지만 복고풍 디자인의 적용은 아이오닉 5에 독특함을 더해줬을 뿐 아니라 EV 비율 한계를 극복하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했다.
온 보드 기술과 승차감
둘 다 석권한 명차의 자존심
온 보드 기술 1위는 벤츠 EQS가 차지했다.
EQS는 3세대 MBUX로 사용자 친화성을 극대화할 수 있었다. MBUX 인포테인먼트 소프트웨어는 최신 기술의 집약체라고 불리며, 온 보드 기술 1등을 차지하는 데 크게 기여했다. MBUX는 EQS의 대형 헤드업 디스플레이, 17.7인치 인포테인먼트 스크린, 조수석 앞 12.3인치 터치스크린을 통해 만나볼 수 있다.
승차감 부분에서도 1위는 벤츠 EQS SUV가 차지했다.
벤츠 EQS SUV는 대형 전기 SUV로 최고의 승차감을 갖고 있다고 알려져 있다. 전문가 시승 후기로 EQS SUV는 승차감 부분에서 ‘이보다 더 좋은 차는 존재하지 않는다’, ‘소음과 지면의 울퉁불퉁함을 차가 먹어 없애는 거 같다’라는 극찬을 받았다.
럭셔리 전기차는 다르다
포르쉐와 롤스로이스 EV
럭셔리 전기차 포르쉐는 타이칸으로 빠른 충전 속도, 핸들링 두 부분에서 1위를 차지했다. 800V DV 급속 충전 기능의 탑재로 타이칸은 급속 충전 성능 테스트 순위에서 최상위에 자리 잡고 있다. 또한 포르쉐 라인의 특징인 낮은 무게 중심과 차체는 타이칸만의 매력적인 핸들링을 지원하고 있다.
럭셔리 부분 1등은 롤스로이스 스펙터가 차지했다.
스펙터는 2023년 롤스로이스에서 출시한 EV 쿠페다. 롤스로이스 최초의 전기차 모델로, 이 모델 이후 모든 모델의 전동화가 예정되어 있다. 국내 기준 시작 가격은 6억 2,200만 원으로 럭셔리 부분 1등인 만큼 비싼 가격대를 형성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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